Q. 인간의 뼈의 강직도는 어느정도인가요?
네, 말씀대로 인간의 뼈는 생각 이상으로 훨씬 단단하며, 물론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콘크리트나 화강암과 비슷한 압축 강도를 가지고 있습니다.뼈는 콜라겐 단백질과 칼슘, 인과 같은 무기질로 구성됩니다. 콜라겐은 뼈에 탄성을 부여하고, 무기질은 단단함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구성 성분의 비율에 따라 뼈의 강도가 달라지게 됩니다.그리고 뼈는 치밀골과 해면골이라는 두 가지 유형의 조직으로 구성됩니다.치밀골은 뼈의 바깥쪽을 단단하게 감싸고 있으며, 해면골은 뼈의 안쪽에 스펀지처럼 구멍이 뚫린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이러한 구조는 뼈에 무게를 줄이면서도 강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참고로 인간의 넙다리뼈인 대퇴골은 콘크리트보다 더 강한 압축 강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Q. 인간이 들을수 있는 청각의 범위는 어느정도 인가요?
인간이 들을 수 있는 청각의 범위는 일반적으로 20Hz에서 20,000Hz 사이입니다.하지만 이 범위는 개인의 나이, 건강 상태, 환경적 요인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먼저 앞서 말씀드린 20Hz~20,000Hz: 대부분의 건강한 젊은 성인이 들을 수 있는 범위입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고주파수, 즉 높은 음을 듣는 능력이 점차 감소합니다.
Q. 지구상의 있는 모든 미생물을 제거 한다면, 사람은 더 건강해질까요? 아니면 오히려 생존이 더 어려워질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인간의 생존은 불가능해질 수 있습니다.미생물은 우리의 소화와 면역 등에 영향을 미칩니다.즉, 장내 미생물은 음식물 소화를 돕고, 비타민과 영양소를 합성하며, 미생물은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유해한 병원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일부 미생물은 질병을 일으키는 다른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하기도 합니다.결국 미생물이 없다면 소화 불량 및 영양 결핍 증상이 나타게 되고 면역력 약화와 그에 따른 바이러스성 질환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게다가 생태계도 분해자가 사라지며 영양소 순환이 불가능해지며 붕괴할 수도 있습니다.
Q. 명태의 이름은 왜이렇게 종류가 많은지 궁금합니다
역사적, 문화적 이유가 크게 작용한 결과입니다.명태는 예로부터 한국인이 즐겨 먹던 생선으로, 다양한 조리법과 보관법이 발달했습니다.과거에는 냉장 시설이 부족했기 때문에 건조 방식이 많이 사용되었고, 건조 과정에서 기후나 환경에 따라 다양한 결과물이 나오면서 각각 다른 이름이 붙게 되었습니다.즉, 쉽게 접할 수 있는 생선이면서도 다양한 식재료가 될 수 있어 식재료의 상태에 따라 다른 이름을 붙인 것이 현재에 이른 것입니다.
Q. 병에걸린 돼지들을 땅에 묻는 이유가 뭔가요?
가장 큰 이유는 전염병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함입니다.구제역처럼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병의 경우, 감염된 동물뿐만 아니라 감염 의심 동물까지 신속하게 살처분하여 추가적인 확산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매몰은 감염된 동물을 땅속 깊이 묻어 바이러스의 외부 유출을 차단하고, 토양 내에서 자연 분해되도록 유도하는 방법이죠. 물론 매장 외 소각도 생각할 수 있지만, 대규모 살처분 시 모든 동물을 소각하는 것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고, 환경 오염 문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치료가 아닌 살처분과 매몰을 하는 이유는 치료 자체가 어렵기 때문입니다.구제역 바이러스는 변이가 매우 빨라 치료 백신 개발이 어렵고, 개발되더라도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또한 대규모 감염 시 모든 동물을 치료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치료 비용 또한 매우 높습니다. 또 치료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외부로 유출될 위험도 있죠.물론 매몰에 대한 사회적 논란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구제역과 같은 전염병 발생 시 매몰은 전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경제적 손실 최소화, 치료의 어려움 등 여러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택되는 불가피한 조치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