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기의 200일을 정말 축하드립니다. 현재 분-이-분-분 스케줄을 아주 안정적으로 잘 유지하고 계시네요!
만 6개월 아기에게 간식은 선택이자 맛보기 연습으로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 시기 아기는 분유, 이유식만으로도 영양이 충분해서 간식은 배를 채우기보다는 새로운 질감을 경험하고 손가락 협응력을 기르는 놀이로 진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간식을 먹이기 가장 좋은 시간은 두 번째 분유, 세 번째 분유 사이(보통 오후 2~4시 사이)입니다. 수유나 이유식을 마친 후 1~2시간이 지나서 아기가 너무 배고프지도 부르지도 않은 타이밍이어야 다음 주식 수유에 방해를 주지 않습니다. 양은 하루에 떡뻥 1~2개, 익힌 과일/채소 퓨레 20~30g(밥숟가락으로 1~2스푼) 정도로 소량만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추천하는 간식 종류로는 첨가물(소금, 설탕)이 전혀 없는 유기농 쌀 떡뻥이 아기가 직접 손으로 쥐고 먹는 연습을 하기에 무난하겠습니다. 과일의 경우 알레르기 테스트를 거친 사과, 배, 바나나를 부드럽게 으깨어 주거나 고구마나 감자를 푹 쪄서 매시(으깸) 형태로 시작하시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국내 기준상 만 6개월 이전에는 과일 주스를 권장하지 않아서 생과일, 퓨레 형태가 좋습니다. 간식을 먹인 후에는 입안에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맹물을 한두 모금 머금게 해서 가볍게 헹궈주시는 것도 꼭 체크해주세요!
소화 상태를 살피면서 편안하게 시도해 보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