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는 익히는게 체내 흡수가 좋을까요? 체질마다 다른걸까요?

생채소를 먹으면 배가 불편합니다. 가스도 차고요 채소 섭취를 익혀서 하는 경우는 편합니다 호박이나 가지 양배추 같은 채소는요. 체질 문제인지 이런경우 생야채 보다는 익힌 야채로 섭취하는게 좋겠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생채소를 먹고 가스가 차는 것은 체질의 문제도 있으나, 개인의 소화력과 장내 미생물 상태에 따른 생리 반응이기도 합니다.

    채소의 단단한 세포벽(섬유질)은 인간의 소화 효소로 잘 분해되지가 않습니다. 생으로 섭취하면 이런 섬유질이 대장까지 그대로 내려가서 장내 미생물에 의해서 발효되고 가스를 유발하고 속을 불편하게 만듭니다. 특히나 양배추, 호박, 가지처럼 섬유질이 촘촘한 채소일수록 생으로 먹었을 때 소화 부담이 큽니다. 반면에 채소를 익히면 세포벽이 깨지고 조직이 부드러워져서 위와 장의 부담이 최대한 줄어들게 됩니다.

    영양소 흡수율 면에서도 익혀먹는 것이 유리한 경우가 많답니다. 호박의 베타카로틴이나 가지의 항산화 성분은 열을 가하거나 기름과 함께 조리할 때 체내의 흡수율이 몇 배나 뛰어납니다. 물론 비타민C 같은 일부 수용성 영양소는 조리 과정에 있어서 소실될 수 있겠으나, 속이 불편해서 채소를 멀리하는 것 보다는 익혀서 편안하게 충분한 양을 먹는 것이 영양적으로 이득이랍니다.

    제언: 질문자님은 무리해서 생채소를 드실 필요는 없답니다. 현재처럼 호박, 가지, 양배추를 찌거나 볶아서 익힌 형태로 섭취를 해주시는 것이 장 건강과 영양소 흡수 모두를 위한 가장 현명한 방법이 될 것입니다.

    장이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음식을 선택하시는 것이 자신에게 잘 맞을거에요.

    건강한 식습관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채택 보상으로 30.72AHT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이 부분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1) 맛: 사실 생채소를 좋아하는 사람은 생채소를 먹으면 되지만 생채소보다 익힌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익힌 것을 먹으면 됩니다. 결국, 식품이라는 것은 "맛" "선호도"니까요.

    2) 흡수율: 흡수율에는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조직이 조금 물러지거나 부드러워지는 것에 차이가 있어요. 즉, 소화의 정도에는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3) 소화: 생체소가 익힌채소에 비해서 소화가 더딘 것은 사실입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생체소의 물리적 힘이 더 강하기 때문이죠. 결국에는 채소의 소화를 위해서 더 장시가 ㄴ소요됩니다.

    4) 가스: 가스는 사실 채소의 익힘 유무보다는 장내미생물의 구성 균과 채소의 성분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조리 중에 일부 성분이 공기 중으로 제거되거나 파괴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질문자님께서 불편한 생야채보다는 익힘을 선택하셔서 지속적으로 드셔도 무방합니다. 영양소의 측면에서는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체질의 개선 등으로 억지로 생야채를 먹기 보다는 불편한 것을 인정하고 익힌 것을 섭취하는 것이 덜 고통스럽고 스트레스도 덜 받을 것 같습니다.

    답변이 되셨을지 모르겠습니다. 힘내세요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