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가 싹이나서 완전 연두빛이라 다 칼로 파냈더니

감자가 싹이나서 완전 연두빛이라 다 칼로 파냈더니 아주 조그매져버렸습니다. 이렇게 조그매져 버릴 지경이면 깨끗해 보이는 덩어리도 이미 독소가 퍼졌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열심히 칼로 깎아내셨을 텐데, 감자가 너무 작아졌군요..! 그 감자는 아까우시더라도 드시지 않은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감자가 완전한 연두빛으로 변했다는 것은 독성 물질인 솔라닌이 이미 감자 전체에 상당량 퍼졌다는 뜻입니다. 솔라닌은 햇빛을 받아서 녹색으로 변할 때 함께 생성이 되는데, 겉면이 완전하게 초록빛이 돌 지경이었다면 눈에 보이지 않는 안쪽 중심부까지 독소가 스며들었을 확률이 상당히 높답니다. 겉보기에 깨끗해 보이는 남은 덩어리도 안심할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랍니다.

    특히나 솔라닌은 열에 아주 강해서 끓이거나 구워도 쉽게 파괴되지 않고, 적은 양으로도 구토, 복통, 두통같은 식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어요. 아깝지만 건강이 훨씬 더 중요하니 이번 감자는 드시지 않고 버리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음에는 감자를 사실 때 사과를 할한 개 넣어서 햇빛을 차단하시고 서늘한 곳에 보관해주시면 싹이 나는 것을 훨씬 늦출 수 있어서, 참고해보시길 바랄게요!

    궁금증이 해결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감자에 싹이 나고 껍질이 녹색으로 변했다는 것은 독성 성분인 ‘솔라닌’이 생성되었다는 신호이며, 솔라닌은 열에 강해 일반적인 조리법으로는 쉽게 제거되지 않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녹색으로 변한 부위와 싹 주변을 깊게 도려내어 육안상 깨끗하게 보이더라도, 솔라닌은 감자 전체에 미량으로 퍼져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도려낸 후 남은 부분이 아주 작을 정도라면 섭취하지 않고 폐기하는 것이 건강을 위해 가장 안전합니다.

    • 솔라닌의 위험성: 녹색으로 변한 감자는 쓴맛이 나고 섭취 시 복통, 구토, 어지럼증 등 식중독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단순히 눈에 보이는 부분만 파내는 것으로는 안전을 완벽하게 담보하기 어렵습니다.

    • 폐기 권장: 감자의 상당 부분이 녹색으로 변해 도려내고 남은 양이 극히 적다면, 이미 독소가 감자 전체 조직에 퍼졌을 위험이 크므로 아까워하지 말고 과감하게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