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체중이 하루 사이에 1-2kg씩 오르내리는 이유는 체지방이 아닌 체수분과 장내 음식물의 변화 때문이랍니다.
1 ) 체수분, 음식물 변화 : 탄수화물은 1g당 약 3-4g의 수분을 머금고 저장되고, 짠 음식을 먹으면 염분 농도를 맞추기 위해서 몸이 수분을 가두게 됩니다. 그리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분비, 수면 상태, 배변 여부, 생리 주기 등에서도 수분 저류량이 크게 요동칩니다. 그러니까 어제보다 1kg가 늘었다고 순수 체지방이 1kg 증가하는 것은 생리학적으로 불가능합니다.
2 ) 주간 단위 : 이런 원리를 고려할 때 과학적인 해결법은 매일 일정한 조건에서 재시되, 하루 단위가 아닌 주간 평균 추세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매일 아침 기상 직후 소변을 보고 공복 상태에서 측정해서 기록하신 뒤, 7일치의 평균값이 서서히 낮아지는지를 살피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하시면 일시적인 붓기, 수분 변동으로 인한 착시를 걸러내어서 식단과 운동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겠습니다.
3 ) 주의할 점 : 물론 숫자의 작은 등락에도 하루 기분이 좌우되고 다이어트 강박이 심해지신다면 매일 측정하시는 것은 심리적으로 독이 되겠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주 1회 정해진 요일(주말 과식 여파가 적은 수요일이나 목요일 공복)에만 측정해주시어, 체중계 숫자 대신 거울로 체형을 살피는 눈바디, 보름마다 재는 인바디 체지방률, 또는 허리둘레 치수 변화를 병행해서 확인해주시는 것이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에 유리하겠습니다.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해결이 되시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