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 식도염 식이 관련하여 문의드립니다
현재 역류성 식도염 치료중입니다. 최근 지인이 매실엑기스를 주어 물에 자주 타마시고 있는데 괜찮나요? 혹시 역류성 식도염 질환에 악영향을 끼칠까요?
안녕하세요,
질문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을 관리하시는 상황에서 매실엑기스를 어떤식으로 다뤄야 할지 고민이 크시겠습니다. 매실 자체가 1)소화 촉진, 2)장운동 개선같은 장점이 존재하지만, 매실엑기스는 산도, 당도가 높아서 역류성 식도염 치료중엔 어느정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매실액기스 주의사항]
산도가 강한 음료가 식도의 점막을 자극하니 타는 느낌, 가슴의 답답함, 역류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정말 많답니다. 여기에다가 당이 높아지면 위 소화 속도가 늦어지니 위에 음식이 오래 머물고, 이런 현상으로 역류를 더욱 쉽게 유발하게 된답니다.
[식사요법]
드시더라도 매실 액기스를 물에 아주 연하게 희석하셔서 식후 바로보다는 식후 30분~1시간 뒤, 공복이 아닌 상태에서 소량만(10ml 내외) 섭취하는 정도면 부담을 줄여보실 수 있겠습니다. 증상이 올라오시거나 신물이 치밀어오르면 바로 중단해주시길 바랍니다. 역류성 식도염 치료 중이시면 시거나 당 함량이 높은 음료(청, 가당 주스, 시럽, 꿀)는 조심스럽게 접근하시는 것이 회복 속도에 좋겠습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응원합니다.
답변에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매실은 예로부터 소화에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어 많은 분들이 건강 음료로 섭취합니다. 매실이 함유한 유기산 중 특히, ‘스트르산(구연산)’은 소화액 분비를 촉진하고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역류성 식도염 환자의 경우 매실 엑기스를 섭취할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매실 자체는 약알칼리성 식품이지만, 엑기스를 만들 때 강한 산성 성분인 유기산이 고농축되며, 여기에 흔히 다량 첨가되는 설탕이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매실 엑기스를 물에 타 마시는 행위는 일부 환자에게 위산 역류를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