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조금 아프면 밴드를 찾는데, 밴드로 일종이 마음의 치료를 하는건가요?
어린 아이들은 보통 밴드를 찾고, 밴드 하나만으로도 심리적 안정감을 찾는데 실제로 밴드 사용으로 얻는 아이들의 정서적인 효과는 무엇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들이 아프면 밴드는 찾는 이유는
밴드를 붙이면 내 상처가 나아질 수 있을 거라는 일종의 심리적 안정감 때문 입니다.
그리고 밴드를 붙여서 마음의 안정감을 얻으려는 가장 큰 이유는
부모님의 안정된 애착형성이 잘되지 못함도 큽니다.
그렇기에 아이의 기분과 컨디션을 잘 파악하고, 아이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아이의 감정을 잘 돌봐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고민지 보육교사입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상처 크기나 통증의 강도보다는 자신이 다쳤다는 사실 자체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눈에 보이는 처치를 통해 자신이 보호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으면 심리적으로안정을 찾습니다
밴드를 붙이는 해우이 자체가 하나의 의식처럼 작용하면서 '이제괜찮아질 거야' 라는 긍정적인 기대감을 형성하게 됩니다
또한 밴드는 감정 표현이 서툰 아이들에게 자신이 불편하거나 아프다는 것을 표현하는 수단이되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밴드는 상처의 통증, 고통보다는 놀란 마음과 불안한 마음이 더 큽니다.
이러한 마음을 밴드로 인해서 위로 받고 진정 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밴드 붙였으니깐 괜찮아 질거야" 라는 심리적인 안정감도 얻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조금 아프다고 해서 밴드를 붙여주기만 해도 괜찮다고 이야기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건 단순히 상처를 보호하는 것 이상의 힘이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심리적인 안정감과 보호받는 느낌이 크게 작용해서 아이는 이런 행위만으로도 '엄마, 아빠가 나를 도와줬으니까 이제 괜찮아질거야'라고 믿게 되죠.
심리학에서는 플라시보 효과라고도 부릅니다.
안녕하세요. 신수교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들은 보호받고 싶은 심리가 있으며 치료를 받았다는 것에 대해서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밴드는 어린이에게 안정감과 소속감을 줍니다. 밴드를 착용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또래와 연결되는 느낌을 받아 심리적인 위안을 얻습니다. 이로 인해 자신감 향상과 스트레스 감소에도 도움을 줍니다
안녕하세요. 임경희 보육교사입니다.
아이들은 밴드를 사용함으로써 아픈곳이 다 나으며 치료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동심에서 느낄 수 있는 심리적 정서적 안정감을 가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 건강해질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기며 자기 자신은 물론이고 상대방에 대한 위로할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이 생기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말씀해 주신 것처럼, 아이들에게 밴드는 단순히 치료를 하는 도구를 넘어서 심리적인 위안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작은 상처라고 하더라도 밴드를 붙이면 보호를 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서 안심합니다. 이는 아이가 통제감을 느끼게 해주며, 또 상처가 나았다(혹은 낫고 있다)는 신호로 인식하게 해줍니다. 또 이걸 스스로 붙일 수도 있지만, 보호자가 붙여주면 사랑과 관심을 느끼면서 정서적인 안정감이 생길 수도 있어요. 결국 밴드는 아이에게 괜찮아질 거라는 따뜻한 메시지가 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