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부족은 왜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에 영향을 미치나요?

잠을 충분히 못 자면 식욕이 늘어난다는 얘기를 듣는데, 수면부족이 그렐린이나 렙틴 같은 식욕 관련 호르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식욕이 늘어난다는 것은 정확한 사실입니다.

    인체는 식욕을 조절하는 두 가지 중요 호르몬인 렙틴, 그렐린이 있는데, 수면 시간이 부족해지면 이런 호르몬들의 균형이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렙틴 호르몬 : 렙틴(Leptin)은 지방 세포에 분비되는 포만감 호르몬으로, 음식을 충분히 먹었을 때 뇌에 싸인을 보내서 식욕을 억제하는 역을 합니다.

    그렐린 호르몬 : 반면에 그렐린(Ghrelin)은 위에서 분비되는 공복 호르몬으로, 배가 고플 때 식욕을 자극해서 음식을 찾게 만듭니다.

    수면 부족시 : 잠을 푹 자지 못하고 수면 부족 상태에 빠지면, 뇌는 이를 일종의 스트레스 상황이자 에너지가 고갈된 위기 상태로 인지를 하게 됩니다. 그 결과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의 분비량은 크게 감소하고 반대로 식욕을 촉진하는 그렐린의 분비량은 빠르게 증가하게 됩니다. 몸은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착각해서 배부름을 덜 느끼고 끊임없이 배고픔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나 수면이 부족할 때는 뇌의 쾌락과 보상 중추가 자극을 받아서 달거나 기름진 고칼로리 음식, 탄수화물이 풍성한 음식에 대한 갈망이 평소보다 더 강해집니다.

    깨어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신체적인 에너지 소모량 자체는 약간 늘어날 수 있겠으나, 식욕 촉진 호르몬의 과잉 분비로 인해서 섭취하는 칼로리가 더 많아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체중 증가나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겠습니다.

    성공적인 다이어트와 건강한 체중 관리를 위해서는 식단 조절이나 운동만큼 매일 7-8시간 충분하고 질 좋은 숙면을 취해서 이 두 호르몬의 균형을 정상적으로 유지하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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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말씀하신 것처럼 수면이 부족하면 식욕 조절이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요,

    수면부족으로 식욕과 포만감을 조절하는 호르몬 및 뇌의 보상체계가 함께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그렐린은 증가하는 방향, 렙틴은 감소하는 방향으로 변화해서 배고픔을 커지고 포만감은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렐린은 주로 위에서 분비되어 식욕을 촉진하는 호르몬이고, 렙틴은 지방세포에서 분비되어 충분히 먹었을 때 포만감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잠이 부족하면 그렐린의 식욕 자극 신호가 강해지고 렙틴의 포만 신호가 약해질 수 있어 평소보다 간식이나 고칼로리 음식을 찾기 쉬워집니다. 또 수면 부족은 스트레스 호르몬과 뇌의 보상, 쾌락 관련 반응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단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처럼 자극적인 음식에 대한 식욕도 커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루 7~9시간 정도의 충분한 수면과 일정한 취침, 기상 시간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수면 습관 관리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