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오래달리기나 격한 운동 할때 폐가 아픔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기저질환

소아천식이 있었지만 완치 됬습니다

오래달리기나 격한 운동등을 하면 폐가 맞은듯한 통증과 찌르는듯한 통증이 있습니다 오래달리기나 격한 운동할때는 그런가보다 했는데 군대에. 있는 체력 검정할때 오래달리기를 했었습니다 그때 폐가 좀 맞은듯한 통증과 찌르는듯한 통증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지러움도 느꼈습니다 그 전에도 격한 운동등을 하면 폐가 좀 아팠습니다 어릴적 소아천식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완치 됬습니다

지속은 1분에서2분이내인듯 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운동 중에 발생하는 흉통과 어지러움, 그리고 소아천식 병력까지 있으시니 몇 가지 가능성을 함께 짚어드리겠습니다.

    우선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건 운동유발 기관지수축(EIB, Exercise-Induced Bronchoconstriction)입니다. 소아천식이 "완치"됐다고 해도, 기도 과민성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경우가 꽤 있습니다. 격한 운동 중 차고 건조한 공기가 빠르게 들어오면 기관지가 좁아지면서 흉부 압박감, 찌르는 듯한 통증, 호흡 곤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천식이 "없어졌다"기보다 조용히 잠복해있는 상태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

    두 번째로는 운동 중 근막이나 늑간근 통증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격한 호흡 시 늑간근이 과부하되면서 찌르는 통증이 올 수 있는데, 이건 비교적 국소적이고 특정 자세나 호흡 깊이에 따라 달라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어지러움이 동반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단순한 EIB나 근육통이라면 어지러움이 전면에 나올 이유는 별로 없습니다. 운동 중 심박출량이 충분히 올라가지 못하거나, 부정맥이 순간적으로 발생하거나, 과호흡으로 인한 저탄산혈증이 생기는 경우에도 어지러움이 동반될 수 있어서 심폐 기능 전반을 한번 평가받는 게 맞습니다.

    군대에서도 동일한 증상이 반복됐다면, 이건 일회성이 아닌 패턴입니다. 내과 또는 호흡기내과에서 폐기능 검사(PFT)와 운동 부하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필요하다면 심전도나 심초음파까지 함께 확인하는 게 안전합니다. 증상 자체가 심각한 질환의 확진은 아니지만, 어지러움이 동반되는 운동 중 흉통은 그냥 넘기면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