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랑 설탕 궁합은 어떤거 같애요???

토마토 먹을 때 그냥 먹는 거보다 설탕 뿌려 먹는 게 더 맛있는데 다들 어떻게 드실까요?? 둘은 상극이라고도 하던데 건강에도 안 좋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저도 토마토, 설탕 조합 좋아하는데 너무 맛있다보니 많이 먹게 되어 스테비아를 뿌려 먹기도 합니다. 아쉽게도 두 식재료의 만남은 영양소 효율 면에서 권장이 되는 조합은 아니랍니다. 왜 그런지 이유를 정리해서 설명 도와드리겠습니다.

    토마토에는 인체가 에너지 대사를 돕고 신경계를 보호해주는 비타민B1(티아민)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문제는 설탕이 체내에서 분해가 될 경우 이 비타민B1을 대량으로 소모하게 됩니다. 토마토와 설탕을 함께 드시면 토마토 속의 비타민이 내 몸을 위해 쓰이지 못하고 설탕을 소화시키기 위한 연료로 먼저 희생이 되어 버립니다. 설탕이라는 손님을 대접하느라 정작 집주인(인체)이 쓸 에너지를 다 써버리게 되는 셈이랍니다. 그리고 설탕은 토마토의 장점이 낮은 당 지수(GI)를 높여서 혈당 조절에도 방해가 될 수 있답니다.

    영양을 생각하시면 설탕 대신 소금을 약간 쳐서 드셔보시길 바랄게요. 소금의 짠맛은 대비 효과로 토마토 단맛을 더 강하게 느끼게 해주고, 칼륨이 많은 토마토와 나트륨이 균형을 이뤄서 세포 대사를 돕기도 합니다. 아니면 스테비아도 괜찮은 대안이 되겠습니다. 혹은 올리브유를 곁들여서 살짝 익혀드시면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 흡수율이 4배 이상 높아지기도 해서 이 방법을 권장드립니다.

    토마토 좀 더 건강하고 맛있게 드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

  • 토마토에 설탕을 뿌리면 달콤한 맛은 배가되지만, 설탕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토마토 속 풍부한 비타민B1이 소모되어 영양 효율이 떨어지므로 영양학적으로는 아쉬운 조합입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설ㄹ탕 대신 올리브유와 함께 조리하여 라이코펜의 흡수율을 높이거나 소금을 살짝 곁들여 단맛과 비타민 보존을 동시에 챙기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