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저도 토마토, 설탕 조합 좋아하는데 너무 맛있다보니 많이 먹게 되어 스테비아를 뿌려 먹기도 합니다. 아쉽게도 두 식재료의 만남은 영양소 효율 면에서 권장이 되는 조합은 아니랍니다. 왜 그런지 이유를 정리해서 설명 도와드리겠습니다.
토마토에는 인체가 에너지 대사를 돕고 신경계를 보호해주는 비타민B1(티아민)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문제는 설탕이 체내에서 분해가 될 경우 이 비타민B1을 대량으로 소모하게 됩니다. 토마토와 설탕을 함께 드시면 토마토 속의 비타민이 내 몸을 위해 쓰이지 못하고 설탕을 소화시키기 위한 연료로 먼저 희생이 되어 버립니다. 설탕이라는 손님을 대접하느라 정작 집주인(인체)이 쓸 에너지를 다 써버리게 되는 셈이랍니다. 그리고 설탕은 토마토의 장점이 낮은 당 지수(GI)를 높여서 혈당 조절에도 방해가 될 수 있답니다.
영양을 생각하시면 설탕 대신 소금을 약간 쳐서 드셔보시길 바랄게요. 소금의 짠맛은 대비 효과로 토마토 단맛을 더 강하게 느끼게 해주고, 칼륨이 많은 토마토와 나트륨이 균형을 이뤄서 세포 대사를 돕기도 합니다. 아니면 스테비아도 괜찮은 대안이 되겠습니다. 혹은 올리브유를 곁들여서 살짝 익혀드시면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 흡수율이 4배 이상 높아지기도 해서 이 방법을 권장드립니다.
토마토 좀 더 건강하고 맛있게 드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