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너무 과도하게 신경을 써요ㅛㅣ

저는 중3이고 아토피가 있어요 근데 저희 엄마가 예전부터 제가 먹는 음식? 간식에 엄청 신경을 쓰는 거에여

제가 편의점에서 불닭 같은 거나 단 걸 먹으면 막 엄청 화내요 예전에는 막 먹을수록 여드름도 나고 그러니꺼 저도 한동안은 강박?이 생겨서 좀 덜 먹고 그랬ㄴ느데… 이젠 여드름도 거의 안 나고 신경도 안 쓰이거든오 근데 제가 젤리 사먹구 그러면 엄마가 말도 안 하고 쓰레기통에 버리고… 요즘은 과자도 에이스 이런 것만 사오고..; ㅠ 좀 사소한 건데 저는 먹는 걸 좋아해서 저게 스트레시에요 그리고 마른 편이여서 먹어도 살도 별로 안 찌는데… 엄마한테 몇번 뭐라하면서 말 했더니 제 의견은 무시하고 단 것 좀 적당히 먹으래요 저 그렇게 많이 먹지도 않어요; 그리고 제가 고양이를 너무 좋아해서 몇 년전부터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데 작년부터 제 방에는 고양이 출입 금지래욬ㅋ; 알레르기가 있는데 저는 신경도 안 쓰이고 저희집 고양이가 제 방을 제일 좋아하구 그냥 저를 제일 좋아하거든여? 저두 애가 너무 좋아서 같이 있고 싶은데 가족이 동의 한 것도 아니고 다 왜구로냐 하는데 그 울타리? 도어펜스? 그런 걸 혼자 시켜서 제 방에 설치했어요 또 제가 한 번씩 방에 들여보내면 막 극대노 하면서 둘다 뚜드려팬다고 하고 한번은 딴 일로 좀 크게 싸웠는데 고양이를 집 문 앞에 두고 문을 닫는 거에요; 진짜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다같이 뭐라하면 혼자 삐지고..;; 이게 맞나요? 지금은 그냥 제가 포기한 상태인데 다시 생각하니까 화나서요..제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건가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저희 집도 비슷한 경우가 있어요.

    저는 20대 여성인데 모공각화증이 심해서 팔과 다리에 닭살처럼 올라온 부분이 많거든요. 보기 싫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고 저 역시 스트레스를 받는편이에요ㅠㅠㅠ

    그런데 이게 정확한 원인이 밝혀진 질환도 아니고 어느날은 더 심해 보일 때도 있어요. 그럴 때마다 엄마는 오히려 더 속상해하세요. 엄마가 잘못 낳아서 그런 것 같다며 마음 아파하시더라고요.

    아마 질문자님 어머니도 비슷한 마음이 아닐까요…?

    피부에 드러나는 증상이다 보니 자녀가 스트레스받는 모습을 보면 조금이라도 덜 심했으면 좋겠고 더 편하게 지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자꾸 신경쓰고 말씀하시는것 같아요.

    아토피나 알레르기는 완치라는 개념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도 많고 식습관이나 컨디션에 따라 하루아침에 증상이 심해질 수도 있잖아요ㅠㅠㅠ

    그래서 저는 질문자님의 마음도 충분히 이해하지만 어머니의 마음도 이해가 돼요. 미워서 그러시는게 아니라 걱정되고 안타까운 마음에서 나오는 말일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해요. 조금만 너그럽게 어머니의 마음도 헤아려 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ㅠㅡ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