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후반입니다. 50이 되어가니 혼자 있는 시간이 더 편하게 느껴지는 이유.

점점 친구를 만나는게 피곤하고 귀찮으니 피하게 되네요. 너무 진지하거나 복잡한 이야기라도 꺼낼까 부담스럽고 딱히 관심도 없습니다. 물론 겉으로는 티내지 않지만 점점 더 건조해져 갑니다. 다른분들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9개의 답변이 있어요!

  • 40대 후반부터는 타인 보다는 삶의 중심과 나에게로 바뀌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젊은 시절부터 친구나 지인들 만나는 것도 좋고 약속 잡히면 그날 오기를 기다리지만 40대되면 새로운 경험이나 공감 보다는 지나간 추억 얘기 위주로 하게되고 특히나 누구는 이렇게 성공했다, 투자한다 등 비교되는 대화 나오면 피곤해지기 시작하고 그자리 아무런 의미 없다는 생각마저들면 다음번에는 나오지 않는게 편하다는 생각 가질수 밖에 없습니다. 나이들면서 가장 강하게 드는 생각은 모든 사람관계 억지로 유지할 필요 없고 거리에 따라 손절하는 등 반드시 정리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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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예, 정확하게 그런 이유로

    10, 20대에는 친구들이 중요하지만

    나이가 들면 들수록 그런 친구의

    중요성이 많이 떨어지게 되더라구요.

    혼자가 더 편해요.

  • 저도 글쓴이와 같이 백프로 공감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사람만나는게 더 귀찮고 힘들고 혼자가 편하네요 이제 핸드폰 연락처 사람 많이 줄였습니다

  • 정말이요 저도 그래요. 제친구들도 그렇구요 

    어느정도는 정상적인 겁니다. 

    아무래도 20대 30대 보다는 체력적으로 떨어지다 보니, 

    그리고 사람 만나는 것도 지치다 보니 

    늘 쉬고 싶고 가끔은 혼자 있고 싶어요. 역설적으로 그러지 못하니 더욱이 이런게 그립구요. 

  • 저랑 연령대가 다르기는 하지만

    저도 갈수록 그런저런 관계도 무료해지고 딱히 챙기고 싶다는 생각도 별로 안 들기는 하네요. 자연스러운 것 같기도요

  • 이게 갱년기증상으로 우울감이 심해서 그럴 수도 있어요 그런데 이러한 이유는 뭐냐면 뒷통수 치는사람, 조금이라도 무리 될만하다 싶으면 도움 안주고 뒷짐쥐고 있는 사람들을 많이 겪다보니 점점 세상을 살면서 인간관계가 어렵고 힘들다 느끼면서 부질 없다는거 무의식적으로 체감 되어서 그렇습니다. 제가 왕따, 고립 조장 하는 거 절대 아니지만 정말 불편한 진실이긴 합니다 오히려 챙겨줄 사람은 나 밖에 없다 생각하시고 그런 상황을 인지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 저도 마찮가지 입니다.

    어쩔때는 약속이 없는데도 약속이 있다고 하고 친구들을 안 만나는경우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친구들 만나러 가는게 점점 귀찮아지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청렴한텐렉240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혼자의 편안함에 익숙해져

    그런거라 생각합니다

    제 주위에도 그런 사람들 많아요

  • 나이가 들수록 인간관계에서 '많이 만나는 것'보다 '편안한 관계'를 선호하게 되는 건 자연스러운 변화인것 같습니다. 억지로 관계를 유지하기보다 혼자 있는 시간이 충전된다면 충분히 즐겨도 됩니다. 다만 모든 관계가 귀찮아지고 마음까지 무력해진다면 한번쯤 자신의 상태를 돌아볼 필요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