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시기와 질투를 좋지 못한 감정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맞는 말입니다. 질투심은 나보다 나은 사람을 미워하게 만드는 감정이고 결국 그것은 스스로의 퇴보를 낳으니까요.
하지만 제가 보기에 작성자님은 충분히 잘하고 계신 것처럼 보입니다. 질투심은 누구에게나 들 수 있는 감정입니다. 지금 답변을 쓰고 있는 저는 물론이고, 이 글을 읽을 다른 누군가나 지구 반대편에 사는 사람도 모두 시기와 질투를 품고 있습니다.
이 감정은 없앨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없애려고 하면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나 자신이 미워지는 게 질투심입니다. 질투심을 다스리는 제일의 방법은 질투를 인정하고 조심스레 타인의 장점에서 눈을 돌려 스스로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작성자님은 그것을 충분히 잘 해내고 계십니다. 스스로 질투심을 인지하고, 인정하고, 다스리려 한다면 자연스레 마음이 평화로워질 일만 남겠지요. 다만 지금의 작성자님이 고통스러운 이유는 단지 그 평온에 이르기 위해 몸을 움직이는 단계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저는 작성자님께 지금 하는 그대로 노력하시라는 말밖에는 드릴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지금만으로도 충분히 잘하고 계시고, 앞으로 훨씬 나아지실 테니까요. 언젠가는 반드시 타인과 비교하는 것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성장에 집중하실 수 있는 사람이 되실 겁니다.
작성자님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