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심야식당
환절기에는 왜 소화기능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나요?
계절이 바뀌면 소화불량이나 속쓰림을 겪는 사람들이 늘어난다고 하는데, 온도나 생활리듬 변화가 위장 기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환절기에는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화 생활리듬의 변화가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은데요, 우리 몸은 기온이 바뀌면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자율신경계의 조절을 받는데, 이 과정에서 위장관의 운동과 혈류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일교차가 큰 시기에는 몸이 환경 변화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위장 운동이 평소보다 둔해져 식후 더부룩함이나 소화가 늦어지는 느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생활 습관이 달라지는 것도 중요한 요인인데요, 환절기에는 수면시간이 달라지거나 활동량이 줄고, 식사시간이 불규칙해지기 쉽고 갑자기 찬 음료나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먹거나 과식하면 위 배출이 늦어지고 위산 역류가 증가하면서 속쓰림이나 복부 불편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환절기에는 식사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한번에 과식하지 않으며, 따뜻하고 소화하기 편한 음식을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일상 보내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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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환절기에 소화기능이 빠르게 저하되는 원인은 10도 안팎으로 벌어지는 큰 일교차로 인한 자율신경계의 불균형입니다.
1 ) 자율 신경계 : 인체는 급변하는 기온에 적응해서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고자 끊임없이 에너지를 쓰는데, 이런 과정에서 체온 조절을 담당하는 교감신경이 과하게 활성화됩니다. 위장의 연동 운동과 소화효소 분비는 주로 몸이 안정을 취할 때 활성화되는 부교감신경의 지배를 받기 때문에, 교감신경이 우위를 점하면 위장으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고 소화 운동이 억제되어서 더부룩함이나 소화불량이 잦아집니다.
2 ) 혈관 수축, 위벽 긴장 : 기온 저하로 인한 혈관 수축과 위벽의 긴장도 증상을 악화시키게 됩니다. 아침저녁 찬 공기에 노출되면 체열 손실을 막기 위해서 말초와 복부 혈관이 수축하면서 위벽으로 흐르는 혈액량이 감소를 합니다. 혈류 부족으로 위벽을 보호하는 위 점맥 분비가 줄어들면 평소와 같은 양의 위산에도 점막이 쉽게 손상되어서 속쓰림이나 위염 증상이 심해지게 됩니다. 그리고 차가운 기운에 의해서 위장 평활근이 수축하면서 경련성 복통이나 복부 팽만감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3 ) 생체 리듬 변화 : 일조량 변화에 따른 생체 리듬의 혼란도 역시 장 기능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계절이 바뀌어서 낮의 길이가 달라지면 수면 주기와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이 흔들리게 됩니다. 특히나 장 운동을 조절하는 세로토닌의 약 90%가 위장에 존재하기 때문에, 생체 시계의 혼란은 장-뇌 축(Gut-Brain Axis)을 통해서 바로 소화장애로 이어지게 됩니다.
여기에 환절기 피로와 신체 활동량 저하까지 겹쳐서 소화기 계통의 불편감이 함께 나타나는 것입니다.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해결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환절기 일교차는 자율신경계 균형을 깨뜨려 위장 혈류량을 줄이고 소화 효소 분비를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위장 운동이 둔해지면서 소화 불량과 속 쓰림이 자주 발생하며, 계절 변화 시기에는 찬 음식과 자극적인 조미료를 멀리하고,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 부드러운 단백질(계란, ㄷ ㅜ부, 살코기)과 푹 익힌 채소 중심의 식단으로 위장관을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원인: 급격한 온도 변화가 자율신경계 불균형과 위장 혈류 저하를 일으켜 소화 기능을 떨어뜨립니다.
대처: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부드러운 단백질과 익힌 채소로 위장의 부담을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