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아무리 노력해도 바꿀수 없는 각자의 길이 정해져있는거 같아요.

어렸을때는 나의 노력과 삶에 대한 헌신으로 결국에는 바꿀수 있다 라고 굳게 믿고 살았는데 더 살아보니 아닌거 같아요. 결국 정해진대로 살게 되는거 같아요.

그렇지 않는다면 설명되지 않는 삶들도 많잖아요.

예를들어 태어나자마자 억마같은 부모에게 온갖 학대망 당하다 몇개월만에 죽은 최근 여수영아 학대의 피해자 해든이 처럼.. 태어나보니 부모에게 버림받아 입양갔는데 역시나 온갖 학대를 받아 죽은 정인이처럼..태어나보니 전쟁이 시작되어 눈앞에서 가족들을 잃고 결국 자신도 폭발음과 함께 죽음을 맞이하게된 수많은 아이들처럼..당장 이런 저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쩜 저런 극단적인거처럼 보이는(그들에게는 일상이거 삶이었던) 시련에 비교하면 평범해 보이는 우리들도 내 의지로 절대 바꿀수도 없고 아무리 노력해도 달라지지 않는 삶의 무게를 견디며 살지만..그래서 막연한 희망과 나름의 인생 설계를 하지만 끝내 달라질수 없는 삶을 받아드릴수 밖에 없는 삶인거 같아요.

피토하게 노력해서 결국 삶을 바꾸는 사람, 그닥 노력하지 않아도 무언가를 잘 얻는 사람, 아무리 노력해도 절대 달라지지 않는 사람 그냥 태어날따부터 많은것을 누리는 삶을 갖은 사람, 살다보니 행운이 가득한 사람, 시련속에 결국 꽃을 피우는 사람, 절망속에 더 큰 절망만 겪다 그 끝도 잔인한 삶…다 모든게 다 정해져 있는것 같습니다.

그냥 살아보니 그런거 같아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어쩌면 삶에는 우리가 선택할 수 없는 것들이 분명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부모를 만나 태어나는지, 어떤 시대를 살아가는지, 예상치 못한 사고와 상처를 겪게 되는지처럼 말이에요.

    세상에는 너무 일찍 고통을 마주한 사람들도 있고, 아무 잘못 없이 삶의 무게를 견뎌야 했던 사람들도 실제로 존재하니까요.

    그래서 살아갈수록 “노력하면 무엇이든 된다”는 말이 누군가에게는 너무 멀게 느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삶은 때때로 공평하지 않고, 설명되지 않는 일들도 많으니까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바꿀 수 없는 조건 속에서도 사람은 ‘어떻게 살아낼 것인가’를 조금씩 만들어 가는 존재이기도 한 것 같아요.

    같은 상처를 겪어도 누군가는 타인을 더 이해하는 사람이 되고, 같은 절망 속에서도 누군가는 끝내 작은 희망을 붙들기도 하니까요.

    삶의 출발선은 분명 다르지만, 그 안에서 어떤 마음으로 하루를 건너가는지는 또 다른 이야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거창하게 인생을 바꾸지 못하더라도, 오늘을 버티고, 누군가를 미워하지 않으려 애쓰고, 다시 한 번 살아보려는 마음 역시 인간의 의지라고 생각해요.

    결국 삶은 “모든 것을 내 뜻대로 바꾸는 일”이라기보다,

    내게 주어진 현실 속에서도 끝까지 나다운 방향을 잃지 않으려는 과정에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떤 날은 희망보다 체념이 더 크게 느껴지더라도,

    그 마음조차 지나가며 살아가는 것이 사람의 삶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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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삶이란 건 저에게도, 다른 모든 사람에게도 정말 어려운 과제인 것 같습니다... 제 주변에도 인성이 좋지 않은 친구가 여럿 있는데 왜 그렇게 자랐을지 고민도 해보고 사람이 과연 본성이 정해져 있는 게 맞는지 궁금해 하기도 합니다. 저는 학교에서 철학과 관련된 과목을 배우는 지라 더 많이 고민에 빠지는 것 같아요. 성악설도 배우고, 이기론, 실존주의, 의무론 등등... 엄청나게 많은 걸 배워왔습니다. 삶의 운명에 대한 건, 글쎄, 저는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참 어렵죠.. 때론 불행하게 살아온 사람들이 안타깝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환경적인 영향이 어느정도 있겠지만 그곳에서 어떻게 해나가는지는 본인의 선택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과는 결국 사람의 선택에 의해 일어나는 것이니까요. 제가 실존주의를 처음 공부했을 때 든 생각은, 지난 삶에 대해 너무 자책할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본질은 우리가 만들어 나가는 것이거든요. 과거에 잘못을 했더라도, 책임을 지고 계속 이어나가면 되는 것입니다. 저도 어렸을 때 참 남들과 비교될 정도는 아니지만 엉망으로 살아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제 스스로를 많이 바꾸려고 노력을 했던 것 같습니다. 아... 이렇게 따지고 보면 노력할 수 있는 것도 결국 자신의 능력이라고 볼 수 있겠죠? ㅎㅎ 쉽지않네요. 그래도 저는 질문자님께서 이런걸로 너무 힘들어하지 않으셨으면합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