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기억상실은공식인가
달걀이나 견과류는 언제부터 아이에게 줘도 되나요?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있는 식품들을 너무 늦게 주면 오히려 알레르기 위험이 커진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이런 식품들을 언제부터 어떻게 시작하는 게 좋은지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우선 저희 둘째 아들이 호두 알러지가 있었습니다.
3세인가에 한줌 견과류 등에 들어 있는 호두를 살짝 먹었는데, 입주위에 뭐가 피고, 허벅지에 빨간 반점이 나오더라고요. 그랬더니 사라지기도 했습니다.
지금 5세인데요. 하나도 없습니다.
즉,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나중에 늦게 나타날 수도 있지만 있다가도 없어지는 것이 알러지 입니다.
달걀은 이유식에 조금씩 으깨서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 아주 소량만 한번 줘보시면 반응을 알 수 있습니다.
알러지에 반응이 있다면 바로 바로 반응이 나타나느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 생후 4개월 정도면 충분히 섭취가 가능합니다. 특히, 계란찜 또는 삶은 계란 등이 좋습니다.
견과류는 조금 다릅니다.
딱딱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가 나야합니다.
물론, 부셔서 주기도 좋겠지만 보통은 이렇게 주지는 못합니다. 씹을 수가 없어요. 그래서 적어도 어금니가 나오는 정도에 주셔야합니다. 이가 없는 상태에서 먹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종류별로 아주 조금씩 먹어본다음에 반응을 보고 나서 섭취를 더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결정하면 됩니다. 그렇다고 반드시 안된다는 아닙니다. 어느 정도 성장해서 보면 다시 안나타나기도 합니다.
참고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채택 보상으로 410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질문자님께서 들으신 내용이 맞답니다. 예전에는 달걀이나 땅콩같은 알레르기 유발 식품을 최대한 늦게 먹이라고 권장했으나, 근래의 의학적인 지침은 완전하게 바뀌었습니다.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와 미국소아과학회(AAP) 기준으로, 알레르기 유발 식품을 늦게 접할수록 오히려 알레르기 발생 위험이 더 커지고, 생후 4~6개월경 이유식을 시작할 때 이러한 식품을 함께 도입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일찍 접할수록 아기의 면역 시스템이 해당 식품을 위험 물질이 아닌 안전한 것으로 인식해서 내성을 기를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대신 이러한 식품을 시작할 때는 안전을 위해서 몇 가지 방법을 지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 ) 견과류 제공 팁 : 일단 질식 위험이 있어서 견과류를 통째로 주어서는 절대 안 된답니다. 땅콩은 땅콩버터를 따뜻한 물이나 이유식에 묽게 풀어서 먹이고, 달걀은 덜 익힌 부분 없이 완전하게 푹 익혀서 으깬 상태로 줘야만 합니다.
2 ) 며칠간 증상 체크 : 그리고 알레르기 반응을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서 한 번에 하나의 새로운 식품만 시도하시어 2~3일 정도 간격을 두면서 피부 발진, 구토, 설사의 이상 반응이 없는지 살펴주셔야 합니다.
3 ) 꾸준히 먹이기 : 무사히 식품을 도입했다면 일회성으로는 끝내지 않고 일주일에 2~3회 정도 꾸준히 먹여야 면역 관용을 성공적으로 유지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아기가 심한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다거나 다른 식품 알레르기 증상이 있다면 고위험군에 속할 수 있으니, 이유식에 알레르기 유발 식품을 추가하기 전에 되도록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안전한 도입 시기와 방법을 미리 상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기의 건강한 식탁과 성장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달걀과 견과류는 알레르기를 걱정해 너무 늦게 시작하기보다는 이유식을 시작할 수 있는 생후 약 6개월 전후부터 소량씩 시도하는 것이 좋은데요, 예전에는 식품을 늦게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지만, 최근에는 특별한 이유 없이 알레르기 유발 식품의 섭취를 늦추는 것이 알레르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안전하게 노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달걀은 충분히 익힌 달걀을 아주 소량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은데요, 처음에는 완전히 익힌 달걀을 으깨 이유식에 소량 섞여 먹이고, 이상이 없다면 점차 양을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견과류는 통째로 주면 질식 위험이 매우 높기 때문에 무가당 견과류 버터를 묽게 풀거나 곱게 간 견과류를 이유식에 소량 섞여 먹이는 것이 안전합니다.
처음 알레르기 유발 식품을 먹일 때는 한 번에 한 가지씩 소량으로 먹여 반응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은데 입 주변의 두드러기, 피부 발진, 반복적인 구토, 기침이나 호흡곤란 등이 나타나면 섭취를 중단하고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즉, 달걀과 견과류는 생후 6개월 전후 이유식을 시작할 때부터 안전한 형태로 소량씩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달걀은 충분히 익히고, 견과류는 질식하지 않도록 곱게 갈거나 묽게 풀어 먹이고, 한 번에 하나씩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