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암수술을 받으셨다면 정말 큰 일을 겪으신 거라서, 회복 과정도 그렇고 옆에서 지켜보는 가족분들도 고생이 많으셨을 것 같은데요,
지금 시기는 소화 부담을 줄이면서 회복을 돕는 식사가 가장 중요한데,
말씀하신 튀긴빵, 소금빵, 롤케익, 에이드 같은 음식은 당분간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십이지장 수술 후에는 지방과 당이 많은 음식은 소화 부담을 크게 늘리고, 장 기능 회복 속도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인데, 특히 튀긴빵이나 버터가 많은 빵은 담즙 분비 부담을 높일 수 있어 초기 회복기에는 피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대신 부드럽고 자극이 적은 식사가 좋은데요,
쌀밥보다는 죽이나 진밥, 닭죽, 흰살생선찜, 두부, 계란찜, 감자나 단호박 같은 부드러운 탄수화물이 좋습니다. 고기는 기름기 적은 닭가슴살이나 소고기 우둔살을 잘게 다져서 드시는 방법이 부담이 적은 편입니다.
빵을 드시고 싶다면 버터나 크림이 없는 식빵, 통밀이 아닌 부드러운 흰식빵을 살짝 구워서 소량 드시는 정도가 좋고 잼도 아주 소량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차는 카페인이나 자극이 강한 음료보다 보리차, 옥수수차, 둥글레차, 연한 생강차가 수분 보충과 소화에 부담이 적은 편입니다. 에이드는 당분이 높고 장을 자극할 수 있어 당분간은 피하는 것이 좋고, 대신 물이나 미지근한 차로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즉,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기름기 적고 자극이 없는 식사로 소량씩 자주 먹는 방식이 회복 초기에는 소화부담을 줄이는데 가장 중요합니다.
어머니께서 수술 후 회복중이신 만큼 식단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천천히 몸 상태를 살피시면서 단계적으로 식단을 늘려가는 방향으로 건강하게 회복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