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정원 노무사입니다.
우선 경제학에서 실업자는 "일할 의사와 능력이 있지만, 최근 4주간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했음에도 취업하지 못한 사람"으로 정의됩니다.
여기서 일자리를 구하다 지쳐 구직활동을 포기한 구직단념자가 발생하는데, 구직을 포기하면 통계상 '실업자'에서 제외되어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됩니다.
실업률은 구직 의지가 있는 사람 중 실패한 비율만 보여주기 때문에 고용 시장이 나빠질 때 오히려 낮아지는 착시가 생깁니다.
이에 노동 시장 상황이 악화되어 취업을 포기하는 사람이 늘어날수록, 분자에 해당하는 실업자 수가 줄어들어 착시적으로 공식 실업률이 낮아지거나 안정적으로 보이는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실업률의 한계를 보완하여 고용 시장의 진짜 건강도를 측정하는 핵심 지표가 바로 고용률입니다.
고용률의 분모는 구직 여부에 따라 변하는 '경제활동인구'가 아니라, 전체 '15세 이상 인구(생산가능인구)'입니다.
따라서 구직단념자가 아무리 늘어나도 분모와 분자에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구직 포기로 인한 통계 distortion(왜곡)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