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잠을 잘때 항상 양팔을 만세 자세로 잡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질문처럼 항상 양팔을 만세 자세로 자거든요 뭔가 안정감이 있어서 그 자세가 편한데 이렇게 잘경우 오십견같은 병에 걸리기 쉽나요 아니면 크게 무리가 없을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만세 자세로 자는 습관, 생각보다 꽤 흔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오십견은 관절낭의 섬유화와 염증으로 발생하는데, 수면 자세보다는 당뇨, 갑상선 질환, 외상, 장기간 부동 같은 요인들이 훨씬 더 큰 역할을 합니다.

    다만 만세 자세가 장기간 지속되면 몇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어깨를 최대 외전·굴곡한 상태로 몇 시간씩 유지하면 회전근개(rotator cuff) 중 특히 극상근(supraspinatus)에 지속적인 긴장이 걸립니다. 또 흉곽출구(thoracic outlet) 부위에서 혈관·신경이 압박을 받아 아침에 팔이 저리거나 손이 붓는 느낌이 생길 수 있어요. 목의 측면 근육들도 이 자세에서 비대칭적으로 당겨지기 때문에 경추 불편감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현재 팔 저림, 어깨 통증, 아침 뻣뻣함 같은 증상이 없다면 당장 걱정하실 수준은 아닙니다. 다만 그 자세가 편하게 느껴지는 이유 자체를 한번쯤 생각해볼 필요는 있는데, 흉추 가동성이 떨어져 있거나 어깨 내회전이 제한된 경우 팔을 올렸을 때 오히려 어깨 관절 내부 압박이 줄어들어 편하게 느껴지기도 하거든요. 그렇다면 자세의 문제라기보다 평소 흉추·어깨 유연성을 관리해주는 게 더 근본적인 접근이 됩니다.

    채택 보상으로 10.32AHT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이동진 물리치료사입니다.

    척추후만증 등 척추변형이나 라운드 숄더 등 좋지 않은 자세나 습관, 흉곽출구증후군, 회전근개 손상 등 어깨 질환이 있는 경우 양팔을 만세 자세로 주무시는 것이 편안하게 느껴 질 수가 있지만 지속적으로 이러한 자세로 주무신 다면 목과 어깨 주변 근육이 과긴장되며 통증이 유발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바로 누운자세로 주무시는 것이 좋으며 통증이 유발된다면 정형외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신미소 물리치료사입니다. 

    만세자세를 한다고 해서 무조건 오십견이 생기진 않습니다.

    오십견은 주로 어깨 관절막의 염증과 유착으로 발생하며 수면자세만으로 생기는 질환은 아닙니다. 다만 장시간 만세자세는 어깨힘줄이나 관절에 부담이 가해져 통증이나 저림이 나타날수 있습니다. 자고일어난뒤 어깨가 뻐근하거나 팔이 저리는 증상이 자주 있다면 자세를 조금 바꿔보는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현태 물리치료사입니다.

    목 부근 근육의 단축이나 긴장에 의한 것일 수 있거나, 별다른 통증이나 불쳔감이 없다면 단순히 잠을 자는 자세가 그런것일 수 있는데요, 팔을 올려 잔다고 오십견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