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
남자친구가 너무 좋은데 특정 행동이 마음에 걸려요
8개월 다 되어 가는 남자친구가 있어요.
서로 하고 싶은 일이 정해져 있어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둘 다 수능 최저 없이 내신만 챙기면 돼요.
고2 후반에 만나서 지금까지 학업에 방해가 되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남자친구가 중학생 때부터 토토를 하더니 도파민에 빠져 지금도 간간히 하더라고요. 물론 학생 때 하는 것은 불법이고 중독은 안 된다는 걸 알지만 자신이 그걸 알면서도 가끔씩 손을 대버려요. 초반에는 제가 싫어하는 걸 알고 안 하겠다고 약속을 몇 번이고 했는데 모두 물거품이 돼버려요. 여자친구인 입장에서 좋게 볼 수 없는 부분이라 몇 번 화내고 울고 헤어질 뻔한 적까지 갔었는데 결국엔 못 헤어지고 서로 옆에 있어요. 사람은 고쳐쓰는 게 아니라는 말을 잘 알지만 헤어지고 싶지는 않아요.
최근에 두 번 정도 또 손을 댔는데 이젠 화가 나지 않아요. 제가 왜 화가 안 나는 지도 모르겠고 좋아하는 마음이 그 행동을 하는 걸 싫어하는 것보다 커서 헤어지고 싶진 않지만 그래도 걱정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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