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 아이가 부끄러움이 너무 많은거 같습니다.

어제 초1 아이가 감기 기운이 있어서 병원에 갔는데 아이 담임선생님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자꾸 도망치더라구요. 인사를 하긴 했는데 너무 속상하네요. 이런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초1이라면 낯선 장소에서 담임 선생님을 만나 부끄러워 도망가는 모습은 드물지 않습니다. 억지로 인사를 시키거나 혼내기보다는 '부끄러웠구나, 다음에는 선생님꼐 안녕하세요만 해보자'라고 격려해주세요.작은 성공 경험을 쌓으면 자신감이 생기고 자연스럽게 인사하는 모습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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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부끄러움이 큰 이유는

    낯가림으로 인해 예민함과 민감함이 커서 이겠습니다.

    낯가림이 심한 부분적 원인은 아이의 기질의 문제로 인해서 입니다.

    아이의 기질이 소심하고 소극적이고 내성적이고 내향적인 성향이 짙다 보니

    선생님을 보면 낯가림을 하게 되고 인사를 하는 것에 대한 부끄러움도 커져서 도망치는 경향이 높은 것 입니다.

    아이의 기질 그 자체 그대로를 인정해 주는 것이 좋구요.

    아이의 기질을 억지로 변화 시키긴 보담도 아이가 문제적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를 해야만 하는지 이에 대한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아이와 역할극을 하면서 각 상황에 적절한 행동. 언어. 제스처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자신의 감정을 전달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은 학교에서는 선생님과 잘 지내고 이야기를 하더라도 학교 밖에서는 선생님을 만나면 갑자기 부끄러워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어렸을 때 생각해보면 학교 선생님이나 학원 선생님을 밖에서 만나면 당황스러워 하면서 선생님이 반갑게 인사를 했을 때 쑥쓰러워 했던 경험이 있으시지 않았을 까 싶습니다.

    말씀하신 내용을 보면 도망 가는 행동은 했지만 결국은 인사를 했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아이에게는 "밖에서 만나서 부끄러웠구나? 도망가지 않아도되, 반갑게 인사해주면 되"라고 친근하게 말씀해주시고, 집에서 역할놀이를 할 때 질문자님이 선생님을 하시고 밖에서 우연히 만나는 상황을 만드신 후에 친근하게 인사하는 법을 연습해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막내아이가 생각보다 부끄러움이 많나 보네요~

    병원에서 담임선생님을 보고 반갑게 인사를 못하고

    도망치는 아이를 보며, 부모님 입장에서는 당연히 당황스럽고

    걱정이 되셨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부모님 입장에서는 왜 인사를 안할까 생각이 들겠지만

    우선 아이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평소에 마주치던 학교가 아닌

    다른 낯선 장소에서 갑자기 마주친 상황이기에

    당연히 아이의 입장에는 많이 당황스러웠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1학년 아이들에게 선생님은 아무래도 어렵기도 히고

    긴장되는 존재인데 마음의 준비가 전혀 안된 상태에서 만나니

    부끄럽고 어색해서 본능적으로 숨고 싶었던 것입니다.

    이럴 때는 집에 돌아와서 아이를 다그치기보다

    아이의 마음을 먼저 읽어주고 이해해 주시는것이 필요해요~

    그리고 나서 아이한테 처음부터 무작정 인사를 강요하기 보다는

    "다음에는 선생님 만나면 피하지말고 가만히만 있어볼까?"

    "다음에는 인사하기 부끄러우면 고개만 살짝 숙이면서 인사하자"

    하면서 아이를 조심스럽게 설득해 주시는 것이 좋아요~

    처음부터 똑바로 바르게 인사를 강요하게 되면은

    아이의 입장에서도 부담스러운 부분이니, 작은 행동부터 알려주면서

    아이에게 설명해 주시면 더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들 또한 1학년 아이들이 밖에서 만나면 부끄러워한다는걸

    아주 잘 알고 계시기 때문에, 오히려 아이의 모습을 이해해 주고

    귀엽게 봐주실 거라고 생각이 드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안녕하세요.

    초1이라면 아직 낯을 가리거나 부끄러움이 많은 모습은 충분히 흔하게 나타납니다.

    담임 선생님을 병원에서 예상치 못하게 만나서 당황해서 도망친 것일 가능성이 큽니다.

    억지로 인사를 시키는 것보다는 다음에는 웃으면서 인사를 해볼까 정도로 편안하게 이야기를 해 주세요.

    선생님과 좋은 경험이 쌓이면 자연스럽게 자신감도 생깁니다.

    도망쳤다고 너무 걱정하거나 혼내는 것보다는 아이의 성향을 이해하면서 기다려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대부분 점차 자연스럽게 인사하고 대화하는 모습으로 변해가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자기가 아는 학교에서의 일상은 선생님과 친구들이 전부였다가 생각지도 못하게 엄마를 마주하게 되니 당황해서 숨었을 겁니다. 이럴 때는 억지로 끌어내서 인사를 시키거나 면박을 주기 보다는, 집에 와서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주고, 다독여 주세요.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낯선 환경이나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도망치는 것은 아이의 타고난 부끄러움과 조심성 많은 기질 때문이에요. 학교 생활에 적응하고 성장하면서 점차 자연스럽게 좋아집니다.

    아이를 억지로 다그치거나 속상해하기보다 "선생님을 갑자기 만나서 쑥스러웠구나"라고 아이만의 속도를 인정하고 존중해 주는 태도가 아이의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이처럼 신중한 기질을 가진 아이들은 관찰력이 뛰어나고 주변을 깊이 배려하며 내년의 씨앗이 단단하게 차오르는 장점을 지니고 있으니, 조금 천천히 기다려 주셔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