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중 생리가 끊기면 다이어트를 그만둬야 하나요?

다이어트 중 생리가 끊기면 다이어트를 그만둬야 하나요? 아니면 좀 더 기다려볼까요? 먹는 게 너무 무서워요. 하루에 한 끼 일반식 먹고 있어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많이 두렵고 혼란스러우시겠습니다. 살이 찌실까봐 드시는 것이 무서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조심스럽게 말씀드리자면, 현재 하시는 다이어트는 멈추셔야 합니다.. 더 기다려본다고 해결되실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생리가 끊겼다는 것은 몸이 심한 영양 결핍을 겪으면서 생존 모드에 들어갔다는 위험 증상중에 하나입니다. 당장은 숨 쉬고 심장을 뛰게 하는데 에너지를 쓰느라 생식 기능을 잠시 꺼둔 것입니다. 하루 한 끼 일반식으로는 몸이 필요로 하는 최소한의 영양과 기초대사량을 절대 채울 수 없습니다. 이런 상태를 방치하면 호르몬 불균형은 물론, 골다공증, 근감소증, 탈모, 만성 피로같은 큰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음식을 드시는 것이 무섭겠지만, 현재 증상은 몸에 케어가 꼭 필요한 시점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당장 과식을 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하루 세 끼니를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고루 섞인 식단으로 조금씩 2~3번 나누어 드시며(되도록 기초대사량이상은 꼭 챙겨주셔야 합니다) 몸에 영양소가 규칙적으로 들어온다는 안도감을 주는 것부터 시작해주셔야 합니다.

    건강을 잃으면 다이어트도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혼자서 이 두려움을 이겨내기 힘드시면, 병원이나 전문적인 상담의 도움을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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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다이어트에 강박이 생기면 먹는 것이 무섭고 건강보다 체중에 더 집중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상태에서 생리가 끊기는 것은 단순히 체중 감소 문제가 아니라, 호르몬 균형과 에너지 부족이 함께 나타나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하루 한 끼 섭취가 지속되면 몸이 생리 기능을 유지할 에너지가 부족하다고 판단하면서 생리가 멈출 수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계속 하기 보다는 몸 상태를 안정시키는 것이 우선입니다.

    먹는게 무서울 때는 자연스럽게 고칼로리 음식부터 피하게 되고, 본인이 비교적 안전하다고 느끼는 음식만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럴 때는 그 허용 가능한 음식 안에서라도 단백질과 채소 중심으로 구성해 하루 3끼로 나누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특정음식에 대한 제한이 없다면 한끼는 평소처럼 먹고 나머지 두 끼를 단백질과 채소 위주로 구성하는 방식도 좋습니다.

    계란, 그릭요거트, 두부, 닭가슴살등의 단백질과 채소는 비교적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체중 증가에 대한 부담을 크게 갖지 않아도 되는데요,

    지금 상태에서는 체중 감량보다는 몸의 회복이 우선이므로, 조금씩 식사량을 늘리면서 생리와 컨디션을 회복하는 방향으로 조절해 나가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