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데쳐서 깐 토란인데요 봐주세요.

안녕하세요

빛이 드는 베란다에 10일 이상 뒀더니 파랗게 변한 것도 있어요

먹어도 될까요?

아침에 살짝 데쳐서 물에 담가놨다가 저녁에 깠어요

까서 물에 담가 하룻밤 지나고

요리하려고 합니다.

물에 너무 오래 담가 상하진 않았겠죠?

감사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올려주신 사진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사진을 보면 뽀얗게 깐 토란들 사이로 선명한 초록빛을 띄는 토란들이 꽤 많이 보입니다 ! 햇빛을 받아서 파랗게 변한 토란은 감자처럼 독(솔라닌)이 새로 생기지는 않지만, 토란의 독성인 옥살산칼슘과 아린 맛이 더욱 강해진 상태일 수 있겠습니다.

    특히나 겉면이나 머리에 푸른색이 있는 경우는 독성이 강하다는 의미이니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해결 제언 1 : 아까우시더라도 파랗게 변한 부분은 칼로 두껍게 잘라내시거나 버리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푸른 상태로 조리하면 강한 아린 맛이 음식 전체를 망칠 수 있거든요.

    해결 제언 2 : 그리고 살짝 데쳐서 저녁까지 물에 담가두고 다시 하룻밤을 담가두신 것은 토란의 독성과 아린 맛을 빼는 좋은 과저입니다. 서늘한 곳에 두셨고, 시큼한 냄새가 나거나 겉면에 너무 미끈거리며 뭉개지는 증상이 없다면 상하지 않았으니, 안심하셔도 되겠습니다.

    본격적인 요리 전에 쌀뜨물이나 소금을 푼 물에 한 번 더 푹 삶아내시면 남은 아린 맛까지 제거하실 수 있을거에요!

    오랜 시간 정성껏 손질하신 만큼, 파란 부분만 안전하게 다듬어내주시어, 맛있는 토란 요리를 완성하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