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니 잠이 많아지고 많이 먹게 되는데 정상인가?
일상 패턴이 크게 바뀐게 아닌데 이상하게 요즘 자주 졸립고, 점심 먹고 나면 허기가 너무지는데 건강에 문제가 있는걸까요? 곰 같아요
안녕하세요,
질문 글 감사드립니다.
말씀대로 추워지면 잠이 늘고, 식욕이 강해지는건 계절적인 원인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기온이 떨어지게 되면 몸은 체온 유지에 더욱 많은 에너지를 쓰게 되며, 기초대사량은 크게 변하지 않지만 뇌가 에너지 보충을 하라는 신호를 더 강하게 내보냅니다.
그렇다보니 평소보다는 쉽게 허기가 찾아오고, 식사 후에 졸림이 조금 더 심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겨울 환절기 반응만으로 충분히 설명이 되겠습니다.
하지만 계속하서 점심 이후 유난히 허기가 더 강해지고, 졸음이 몰려오면 혈당의 변동, 수면의 질 저하, 실내 활동량의 감소, 비타민D 부족, 기분/스트레스 변화같은 요인도 작용하기도 합니다.
늦가을, 초겨울에는 혈당은 식후 빠르게 떨어지게 되는 현상(반응성 저혈당증, Reactive Hypoglycemia)이 흔해서 허기 그리고 졸림이 같이 찾아오게 되는 것입니다.(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하게되면 좀 더 심해지는 경향이 생깁니다)
이게 신체적인 문제라기보다는 몸이 겨울철에 대비해서 에너지를 보존하려는 모드로 넘어가는 본능정도로 여기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살이 찌기도 하는 계절인데요.
혈당 스파이크로 인한 극심한 허기짐을 예방하시려면
A) 혈당 관리 식사법: 채소/식이섬유 > 단백질/지방 > 탄수화물 순서로 잡으시면 혈당 스파이크에 따른 반응성 저혈당증을 막을 수 있습니다.
B) 식후 신체활동: 식후 1시간 이내로 가볍게 산책, 걷기나, 체조같은 가벼운 신체활동을 15~20분정도 하시면 혈당이 금방 안정되어, 졸림을 예방할 수 있겠습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응원합니다.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1명 평가날씨가 추워지면서 잠이 많아지고 식욕이 늘어나는 것은 흔히 나타나는 계절성 변화로, 일종의 생리적인 현상이며 건강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 기온 하락은 우리 몸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에너지를 더 소모하게 만들고, 일조량 감소는 수면 시간이 늘어나고 무기력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몸은 부족한 에너지를 채우고 체온을 유지하려는 본능으로 특히 탄수화물과 지방 같은 고열량 식품에 대한 식욕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점심 식사 후 허기를 빨리 느낀다면 식사 구성에 단백질과 섬유질이 부족하고 정제 탄수화물 비중이 높지는 않은지 확인하여 혈당의 급격한 변화를 막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도록 개선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