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

직장내 괴롭힘이 맞는지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기업체에서 마케팅 및 콘텐츠 기획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근로자입니다. 현재 해당 직장에서 3개월 이상 연속 근무 중입니다.

최근 대표이사로부터 인위적인 인력 감축 목적의 권고사직 압박을 심하게 받고 있습니다. 사측은 제 '업무 능력과 소통 방식'을 핑계 대고 있지만, 확보한 녹취록과 자료를 보면 전형적인 '답정너식 기획 퇴출'입니다. 지방노동위원회 부당해고 구제신청이나 위로금 협상 시 승소 가능성이 있을지 노무사님들의 날카로운 법리적 진단을 부탁드립니다.

1. 과정

  • 1. 첫 면담 (1달간 지켜보자는 구두 합의) 5월 27일 대표이사가 제 직무 경험 부족 등을 지적하며 권고사직을 부추겼습니다. 제가 업무 개선 의지를 강하게 피력하자, 대표는 "그럼 우선 1달간 유예기간을 가지고 업무 성과를 지켜본 뒤 처우를 결정하자"고 명확히 구두 합의를 해주었습니다. 저는 이 때 그래도 개선이 안되면 나가자라는 대표의 말에 동의하는 카톡을 남겼습니다. 당시 심리적으로 너무 위축되어 동의를 한 것입니다.

  • 2. 단 이틀 만에 사직서 기습 발송 1달간 지켜보겠다던 합의가 무색하게, 첫 면담이 끝난 지 고작 이틀 만에 사측으로부터 사직서 양식이 문서로 날아왔습니다. 이틀 사이에 제가 어떠한 징계 사유나 과실을 저지른 적이 없음에도 태도를 바꾼 것입니다.

  • 3. 면담 과정에서의 극심한 가스라이팅 (녹취 확보)
    제가 사직서를 거부하자 6월 4일부터 면담 과정에서 대표는 저에게 "고집이 세다", "피드백 수용을 안 한다", "조직 부적응자다"라며 끊임없이 자존감을 깎아내렸습니다. 또 면담 중, 음료수를 세게 내리치며 권고사직을 압박했습니다. 이후 6월 5일 아침, 점심, 오후 3시, 6시 퇴근 보고, 표정으로 꼬투리 잡기, 회의실, 대표실이 아닌 강남 한복판에서 저에게 권고사직을 요구하고, 거리에서 회의중 정확한 자료 분석을 위해 확인하겠다는 말에 분개하며 그걸 모르는게 말이 되냐며 손가락으로 위협을 가할 것 같은 행동을 하였습니다. 또,

  • 4단계: 사직 거부 이후 이어진 괴롭힘 및 알리바이용 정식 교육 자료 압박 제가 사직서 서명을 명확히 거부하며 "사직에 동의할 수 없으니 억지로 내보낼 거면 차라리 해고를 하라"고 대항하자, 대표의 본격적인 트집 잡기와 압박이 시작되었습니다.

    • 경영 악화 자백: 사직을 압박하는 과정에서 대표는 저에게 "지금 회사 상황이 너무 안 좋다. 최근 3달간 1억 5천만 원 적자가 났다. 급여 체불이 될 수도 있는데 안 되는 걸 억지로 끌고 갈 수 없다"며 진짜 퇴출 사유가 제 업무 능력이 아닌 '경영 악화로 인한 인건비 감축'임을 스스로 시인했습니다.

    • 보복성 업무 폭탄 및 태도 트집: 단기간에 절대 처리할 수 없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 추출 작업을 지시했습니다. 지시대로 묵묵히 작업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대화 도중 "내 말이 우습냐, 왜 웃고 있냐, 그런 자세 때문에 말이 나오는 거다"라며 제 표정과 사소한 답변 태도까지 꼬투리 잡아 감정적인 모욕을 주었습니다.

    • 명분 쌓기용 정식 교육 및 보고 강요: 최근에는 갑자기 상급자를 지정해 1시간짜리 직무 교육을 잡더니, 교육 시작 전부터 카톡으로 "지금 잘 들어라, 어떤 교육 받았는지 남겨라"하고 팀장, 본부장, 대표가 있는 곳에 후기를 남기라며 업무를 내렸습니다.

      이경우 직장내 괴롭힘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지 질문드립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강희곤 노무사입니다.

    부적절한 언동 등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일방의 내용만으로 직장 내 괴롭힘 여부는 판단하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