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로고
검색 이미지
양육·훈육 이미지
양육·훈육육아
양육·훈육 이미지
양육·훈육육아
완강한퓨마152
완강한퓨마15222.03.02

아이가 때를쓰면 어떻해 하나요????

아이가 4살되더니 의사표현도 확실해지고

떼를 피우는거 점점강도가 생기는거같아요

혹시 아시면 어떻해하면 고칠수있는지 어떻해하면 덜 떼를 쓰는지 알수있을까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정소원 소아청소년과 의사입니다.

    아이가 보채고 공격적일 때

    정말 부모 된 입장에서 울고 싶기만 하죠.

    진료실에서도 이런 고민을 하시는 분들을 정말 많이 만나 뵙습니다.

    이럴 때 제가 주의 깊게 확인하는 건

    1. <나이>입니다.

    만 3-4세(지금 딱 따님 나이군요)엔 "분노발작의 시기"라는 공식 명칭까지 있습니다.

    말 그대로, 분노발작....

    관찰해 보시면 고함지르고 우는 아이들 대부분이 이 나이랍니다.

    원인이 여러 가지 있겠지만,

    소아과에선 아이들의 언어발달이 뇌의 발달만큼 따라주지 않아 답답한 마음이 커져서

    라고 보는 의견도 있습니다.

    즉, <헬렌 켈러>를 떠오려 보시면 되는데요.

    지능만큼 할 말을 잘 할 수 있지 못하니 아이가 고함치거나 소리를 지르는 걸로 표현하는 거죠.

    그렇다면, 이때 보호자분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위험한 행위일 때는 꼭 붙들고 못하게 해야 하나, 가벼운 상황에서도 그렇게 하는 건 권하지 않습니다.

    (꼭 붙잡는 건 아이에게 조금은 폭력적인 느낌을 받게 합니다.

    위험한 상황일 때만 꼭 안아주면서 괜찮아라고 말해주시면 더 좋습니다.)

    웬만한 경우 옆에서 기다려주시고

    (그 자리에서 모른 채 떠나버리거나 혼자 두는 건 절대 금기입니다.)

    왜 울었는지 하소연을 들어주시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기다렸다가 스스로 멈추면

    꼭 안아주기를 반복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힘드시겠지만, 아이 스스로 답답해서 오죽 힘들었을까 생각하시면서 다독여준다면

    아이는 크나큰 안정감을 가지게 됩니다.

    2. 어린이집이나 타인의 눈에도 아니가 비정상적으로 보채는가?입니다.

    만약에 어린이집에선 너무 얌전하다거나 타인의 눈에는 매우 정상적이라는 말을 듣는다면

    일단 안심하시고 이 시기가 지나길 기다리시길 권합니다.

    지난번에 친구랑 패밀리레스토랑에 갔다가 나오는 길에

    옆 테이블 꼬마가 지르는 소리에 힘들었다는 친구 말을 듣고 깜짝 놀랐던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옆 테이블 아기가 이쁘게 말도 잘한다고 생각했었거든요 ㅎㅎㅎ

    사람들마다 민감성은 정말 다릅니다.

    이럴 때는 타인의 눈으로 바라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듯합니다.

    모쪼록 상담 내용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편안한 육아 되시길 기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아이에게 무조건 안돼! 보다는 아이를 감정적으로 소통할 필요가 있습니다

    나쁜 행동을 한다면 왜 그런행동을 하는지를 살피실 필요가 있고 해당되는 이유가 있다면 그 이유를 해결하기위해 도와줄 필요도 있습니다

    무조건 오냐오냐 하는 것도 안좋다만 무조건 혼내는 것도 좋지 않기때문에 아이와의 소통이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지속적으로 떼를 쓰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훈육을 해보셔야 겠습니다.

    훈육에서는 엉덩이나 머리를 때리는 것을 포함해서 체벌을 훈육방법으로 쓰는 것은 어떤 연령에서든지 부적절합니다.

    아이를 때리면 일단 즉각적으로 문제가 된 행동을 멈출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장기적으로 그 행동이 사라지게 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아이들에게 부모는 자신을 지켜주고 보호해주는 가장 중요한 존재인데, 그런 부모가 소리를 지르거나 때리면 아이들은 깜짝 놀라고 당황합니다. 일단 부모가 자신을 때렸다는 사실 외에는 아무것도 생각도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우선 겁을 먹거나 아이들도 화가 나기 때문에, 자기가 뭘 잘못해서 맞았는지, 그래서 엄마가 뭐라고 말하는지를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의 행동을 장기적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아이도 부모도 좀더 차분해져서 감정을 조절하고 논리적으로 생각을 할 수 있는 상태에서 찬찬히 설명하면서 타이르는 것이 더 낫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행동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바람직한 행동을 하거나 잘못된 행동을 줄여가려고 노력하는 것에 대해서 칭찬해주고 격려해주는 행동수정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디 잘 해결 되시길 기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찬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 입니다.

    아이가 무언가 원하는 것이 생기고 그것을 소유하고 싶고

    그런 감정이 생길때 떼를 많이 쓰죠.

    그럴때마다 아이에게 원하는 것을 금방금방 들어주다보면

    아이는 그것을 당연하게 여깁니다.

    떼를 쓰면 -> 원하는 것이 생긴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떼를 쓰는 아이에게 무언가를 이유 없이 주기 보다는

    어떤 칭찬 받을 일을 하거나 했을때, 보상의 의미로

    원하던 것을 선물해 주는 보상의 개념으로 접근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육아·아동 분야 전문가 김성훈아동심리삼당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아이가 떼를 쓰는 원인부터 파악하고 그에 맞추어 대응을 해주셔야 합니다. 아이가 떼를 쓰는 것이 지나치게 아이의 행동을 제약하는 것으로 인한 것이라면 제약을 줄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4살 아이의 떼쓰는 강도가 세져서 고민이시군요.

    4살 아이들은 자아가 성숙하고 스스로 하려는 성향이 강한 시기입니다.

    아이는 이 시기에 엄마는 뭐든지 못하게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이거 하려고 하면 엄마는 아마 안된다고 할거야'

    '하고 싶어 하는 것은 엄마는 항상 못하게해'

    ​엄마의 생각과 아이의 생각이 서로 충돌되어 자주 부딪히는 시기라 서로 힘듭니다

    아이의 입장에서는 떼를 써야 자신의 의도를 전달할 수 있으니 떼를 쓰는 겁니다

    그렇지만 때와 장소에 따라 엄마의 통제는 꼭 필요하구요

    아이가 떼를 쓰기 전에 먼저 아기가 원하는 것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욕구가 충족된 아이는 떼를 덜 쓸 수도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전지훈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질문자님의 말씀처럼 4살이 되면 의사표현도 확실해지니 떼를 쓰는 강도가 점점 커지는 것 같아요.

    커가면서 생기는 자연스런 현상이니 너무 염려 마세요

    시기가 지나면 사라질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옥희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한 번 안된다고 말하면 그걸 고수했어요

    아이가 떼쓴다고 해서 들어주면 나중에도 떼를 쓰는 일이 반복될 뿐이더라구요

    안 될때는 목소리를 낮추고 단호하게 안 된다고 말하고 그걸 고수하면,

    다음부터는 아이가 한번 안된다고 말하면 그걸 더 쉽게 받아들이는 거 같아요

    좀더 자라면 왜 안 되는지도 차근차근 설명해주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