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에서 호스트가 추가 청소비용 195달러를 청구하였습니다. 저는 대대적인 청소가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고 보는데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미국에서 에어비앤비를 이용한 뒤 추가 청소비용 195달러를 청구받았습니다. 숙박기간중에 호스트와 분쟁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에 대한 보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불을 거절하며 에어비앤비측에 사진을 제공하였으나 에어비앤비담장자는 호스트편을 들어주며 추가 청소비용을 제공하라고 합니다. 답답해서 에어비앤비측에 전화를 하고 보냈던 청소상태 사진을 보내니 전화를 받는 사람들은 사진의 청소 상태가 추가 청소가 필요한 상황이 아닌것으로 보이지만 해당 케이스 담장자와의 연락을 기다리라는 답변 뿐입니다. 케이스 담당자에게 판단 기준을 묻자 계속해서 "게스트는 공간을 깨끗하게 사용할 의무가 있다"나 "에어비앤비는 호스트를 보호규정을 준수해야한다"와 같은 질문을 피해가는 답변을 반복합니다. 저는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냥 끝내자는 마음으로 195불을 지불하였습니다.
1.다시 생각해보니 억울해서 법정 분쟁을 해야한다면 누구에게 책임을 묻는것이 좋을까요? 이미 지불한것으로 저의 잘못을 인정하는게 되버린걸까요? 지불과함께 나는 잘못을 인정하지않지만 케이스를 끝내고 싶어서 지불한다는 의사를 표현하긴 했습니다.
2. 만약 다음에 이와같이 호스트가 말도안되는 트집을 잡으며 추가비용을 청구할때는 어떤식으로 대응하는게 좋을까요? 이번 경험으로 에어비앤비에 중재를 요구하는것은 형식적일뿐이고 거의 호스트의 편을 들어준다는것을 배워서 에어비앤비의 중재를 믿을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법률 상담 지식답변자 김성훈 변호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아래 내용은 문의내용에 기초하여 작성된 것으로, 구체적인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1. 호스트를 상대로 하여 부당이득반환청구소송을 진행하셔야 하겠습니다.
2. 해당 195불에 대한 입증자료를 요구하여 해당 금원이 정당한지 다투셔야 하겠습니다.
이미 그 돈을 지급하였다면 이제 와서 그 반환을 구하거나 금액을 다투면 본인이 불리할 수 있습니다.
분쟁이 있는 경우 일단 지급하지 않고 다투면 상대방이 이를 입증하여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