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바세린 바른후 입꼬리 갈라짐 왜그럴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10대

바세린을 바르고 자면 보통 촉촉해지지 않나요?

왜 저는 바세린을 듬뿍바르고 입 꼬리 까지 바르면

오히려 다음날 입꼬리가 찢어지고 갈라질까요?

또 그렇다고 입꼬리에는 안바르면 안바르는대로 너무 건조해져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입 주변이 그런게 아니고 항상 왼쪽 입꼬리만 갈라지고 찢어지고 터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왜그러는지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 궁금해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왼쪽 입꼬리에만 반복적으로 갈라지고 터진다는 점이 중요한 단서입니다. 이 상태는 단순 건조증이 아니라 구각염(angular cheilitis)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바세린은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외부에서 막을 형성해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잡아두는 폐쇄성 보습제입니다. 문제는 입꼬리 부위에 두껍게 바르면 침이 고이기 쉬운 주름진 구조 특성상 따뜻하고 습한 환경이 만들어지고, 이 환경이 칸디다(Candida) 진균이나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조건이 됩니다. 즉, 바세린이 원인이라기보다 입꼬리에 이미 진균 또는 세균 감염이 있는 상태에서 바세린이 그 환경을 더 악화시키는 것입니다.

    한쪽에만 반복적으로 생긴다는 점도 감염성 구각염의 전형적인 양상이며, 단순 건조로는 설명이 잘 되지 않습니다. 추가로 철분, 아연, 비타민 B2(리보플라빈) 결핍도 구각염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어, 10대 여성이라면 식이 균형도 함께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해결 방향으로는, 입꼬리 부위에 바세린 단독 사용은 잠시 중단하시고 피부과에서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진균 감염이 확인되면 클로트리마졸(Clotrimazole) 계열의 외용 항진균제가 처방되며, 세균 감염이 동반된 경우 항균 연고를 병행하게 됩니다. 원인 치료 없이 보습제만 반복 사용하면 증상이 되풀이되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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