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이 학생에게 "넌 안됄거야"라고 이렇게 부정적으로 말하는 건 가르침이 아니라 폭력인거죠?

안녕하세요. 현재 평범한 직장인 입니다. 문득 갑자기 생각나서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학창시절때부터 학교 선생님한테서 "넌 안돼, 못해" 등등 이렇게 부정적인 말만 듣고 자라왔거든요... 그래서 내 자신을 점점 읽게되고, 지금까지 계속 자기혐호하고, 미워하고, 뭐든 내 탓으로 돌리고, 스스로를 깎아내려왔어요. 물론 학교 선생님만 그런게 아니라 친구들도 저에게 부정적인 말만 했었어요.. 애들은 뭐... 그렇다치고 학교 선생님이 학생에게 부정적으로 말하는 건 가르침이 아니죠? 처음에는 학교 선생님들이 하는 부정적인 말들이 다 맞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나에게 부정적으로 말한 선생님들의 말이 과연 맞는 말일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이제부터는 내 자신을 보듬어주고 소중하게 하려고 노력중에 있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넌 안될거야! 라고 부정적으로 아이에게 세뇌시키는 것은 교육이 아니라 학대이자 폭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사는 학생보다 어른이고 모범이 되어야 하며 선생님으로써 아이에게 부정적인 사고방식과 세뇌는 선생님의 지위를 이용한 폭력이자 권력 남용입니다. 그런 부정적인 말들은 나에게 좌절감이 들게 만들며 내 인생에 있어서 도움이 되기는 커녕 더 부정적인 영향들을 끼칠 겁니다. 하지만 질문자님은 지금 이런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이미 교육이 아니라 폭력이었음을 깨우쳤다는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교사들도 이미 그 전에 어른들에게 그런 교육을 받았을 가능성도 있고 되물림이 되었을 수 있어요. 아니면 그 선생님 자체가 인격과 성품이 덜 되었을 가능성도 있구요.

  • 안녕하세요. 윤민혁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자님이 말씀하신대로 "옳지 않습니다"

    그 분이 선생님이든, 친구든, 가족이든 누군가를 함부로 평가하는 일을 굉장히 무례한 행동입니다.

    그럼으로, 과거의 상처로 스스로를 평가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내가 제일 잘 알지만, 스스로에게 가장 가혹하고,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타인에 대한 평가가 기준이 되고, 그 기준을 잣대로 스스로를 평가하는 행동을 반복한다면

    우리는 절대 행복하고 안정된 삶을 살아갈 수 없습니다.

    가장 쉽게 행복하면서,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리는 방법은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정말 성숙한 사랑과 인정은 조건이 없습니다.

    그리고 행동에 대한 옳고 그름이 없습니다.

    우리가 공동체로 살아가는 기본적인 도덕성 안에 존재한다면

    모든 행동이 훌륭하고, 도전이고, 충분한 노력입니다.

    스스로를 가장 사랑해주시고,

    스스로에게 많은 조건들과 기준을 세운 사랑을 주지 마시고

    부디 지금 노력하시는 것 처럼, 있는 그대로 사랑하며 행복한 삶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