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동네 주변 대형마트 두개 갑자기 폐업 되는거 보고서 설마 마트시장이 요즘 많이 어려운겐지?
제가 사는 곳이 종로구 한복판 경복궁 근처 통인시장 옆 큰 농산물 시장 웰빙마트가 두어달전 폐업하고서
바로 옆동네 독립문역 연천시장 입구쪽 큰 마트가 현대마트 말고 하나더 있는데
그곳이 얼마전 가보니 폐업 했다는 소식에
농산물이 우리동네 보다는 훨씬 싸고 그동안 20년이 넘도록 이용해왔었는데
참으로 아쉽더군요.
그런데 요즘 홈플러스도 그렇고 대형마트들도 줄줄이 폐업소식이 들리는데
동네 시장 농산물 마트 시장들도 요즘 많이 어려운겐지? 싶은 염려도 들던데
지방 소도시 마트 경제 많이 어려워서 그런겐지? 아니면
무슨 저의 동네 특성상의 문제로 그런겐지가 좀 궁금해 지네요
안녕하세요. 김희영 공인중개사입니다.
최근 들어서 대형마트들이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그 이유는 코로나 시절을 거치면서 배달문화가 정착 및 발달하다보니 마트를 방문하여 구매하는 소비자가 많이 감소하였기 때문입니다. 홈플러스가 이미 여러 점포를 폐업하고 있고 이마트도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경제상황의 변화나 업계의 특별한 정책 변화 등이 있지 않다면 이러한 상황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안녕하세요. 한영현 공인중개사입니다.
대형마트뿐 아니라 동네 중형 마트, 소형 농산물 시장도 온라인 쇼핑 인구 증가, 재달, 새벽 배송 활성화 등으로 인해 방문객과 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덩치가 큰 마트 일수록 임대료, 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이 커지면서 폐업에 내몰리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실제로 중소도시, 수도권 모두 대형마트와 시장이 잇따라 사라지고 있으며 우리 동네만의 특수 문제라기 보다 전국적 구조 변화의 결과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유창효 공인중개사입니다.
질문자님 동네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은 아닙니다, 현재 대형마트나 중소형마트 할것 없이 모두 경영상 위기인것은 맞습니다. 더욱 문제는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는 더 강화되면 강화되지 나아질 가능성인 낮기 떄문에 폐업을 결정하는 사장님들이 더 많습니다. 이유는 온라인 쇼핑의 활성화가 가장 큰 이유입니다, 이러한 소비패턴의 변화는 오프라인 마트들의 전반적인 매출하락과 경영위기로 이어지고 있으며, 대형마트처럼 쑥배송과 같은 배송서비스나 이벤트성 대형할인등을 통해 그나마 유지하고 있지만 이전만큼의 회복이 어렵기에 지점을 줄이거나 통합하여 사업개편을 주로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자금력이 부족한 동네 중소형마트는 더욱더 유지하기 어려운 상태이면, 대형마트에서도 중소형 브랜드를 통해 확정을 어느정도해놓은 상태이기에 가격경쟁면에서도 경쟁력이 떨어지는 게 현실입니다.
그리고 동네마트들이 그마나 유지가능했던 이유가 동네주민들이 편리하다는 장점때문에 이용도가 꾸준했다는 점인데, 지금은 이러한 장점들마저 동네 편의점이 모두 가져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편의점의 경우 접근성 뿐 아니라 독자적인 상품출시와 각종할인행사까지 운영되면서 동네 구매수요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되면서 개인 중소형마트는 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고 볼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유현심 공인중개사입니다.
요즘 마트, 특히 오프라인 기반의 유통업체 전반이 어려운 건 사실입니다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도 점포 폐점 된곳들이 많습니다
홈플러스는 최근 몇 년 사이 전국 점포를 줄이거나 리뉴얼(창고형)로 바꾸고 있습니다
롯데마트, 이마트도 수익성 낮은 지점은 과감히 철수하는 방향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사람들이 예전처럼 마트를 찾지 않기 때문입니다
쿠팡, 마켓컬리, SSG, 배민B마트 같은 온라인 플랫폼의 즉시배송과 편리함이 강력한 경쟁자가 되었습니다
특히 20~40대 주부층, 1~2인 가구는 무거운 짐 들고 장보러 가지 않고 클릭 한 번으로 해결하는 걸 선호합니다
마트의 전통적인 강점(대형 매장, 다양한 품목, 주차 등)이 점점 매력이 덜해진 시대가 된거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제동 공인중개사입니다.
대형마트의 폐업이나 점포 감축현상은 최근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 원인은 소비자의 오픈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구매 방법의 변화와 젊은층의 소비패턴의 변화에 따라 적자운영을 버티지 못한 결과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통시장과 경쟁보다는 상호 협력하여 정기휴업일 지정 등으로 차별화전략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아울러 대형마트의 특성인 이벤트 행사와 쉬어가는 문화공간의 확충등 차별화 전략이 특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 폐업은 종사자의 일자리 감소와 지역경제에 많은 타격을 주고 있기 때문에 하루 빨리 정책당국의 새로운 지원대책이 요구되고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