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요리 유튜브 채널에서 나오는 꼬마당근?

외국 요리 유튜브 채널에서 나오는 꼬마당근? 아기당근? 뭐라 부르는지 모르겠는데 굉장히 작고 귀여운 당근이 나오더군요. 우리나라 당근이랑 뭔 차이가 있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외국 요리 영상에 자주 등장하는 그 작고 귀여운 당근은 보통 베이비 캐럿이나 미니 당근이라고 부릅니다.

    여기에는 정말 재미있는 사실이 있습니다. 해외 영상에서 자주 보는 매끈하고 둥글한 베이비 캐럿은 사실 처음부터 작게 자란 아기 당근이 아닙니다. 원래는 길쭉하고 못생겨서 상품성이 떨어지는 일반 당근들을 공장에서 기계로 3~4등분 한 뒤, 껍질을 깎고 부드럽게 다듬어 만든 베이비 컷 캐럿이랍니다. 농가에서 버려지는 당근을 줄이기 위해서 고안된 기발한 가공품으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 일반 당근과의 차이점은 맛, 식감, 그리고 편의성에 있답니다.

    [베이비 캐럿] 애초에 심지가 부드럽고 단맛이 강한 품종을 골라서 가공하기 때문에 매운맛이 덜하고 아삭해서 샐러드용이나 생으로 먹기에 좋답니다. 그리고 이미 껍질이 벗겨지고 세척이 끝난 상태라서 요리할 때 통째로 냄비에 넣거나 스테이크 가니시(고명)로 바로 쓸 수 있어서 무척 편리하답니다.

    [일반 당근] 반면에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당근은 크고 단단하며 당근의 진한 흙내음과 향미가 깊은 것이 특징이랍니다. 그래서 오랜시간 푹 끓이는 찜, 국물 요리, 혹은 기름에 볶는 한국식 조리법에는 우리나라 당근이 훨씬 깊고 풍성한 맛을 내기에 좋답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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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사실 당근의 크기는 재배를 어떻게 하는 지에 대한 차이가 있을 뿐 크기의 차이 외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즉, 영양소의 관점에서는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식감이 조금 다릅니다.

    우리나라 당근의 경우, 크고 딱딱한 느낌이 강합니다. 그리고 심지가 단단한 반면

    아기당근은 식감이 부드럽고, 섭취하기 좋습니다. 심지가 거의 없습니다.

    요리를 하기에는 아기당근이 좋기는 하지만

    딱딱한 식감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국내 당근이 더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