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레드, 화이트, 블랙 퀴노아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같은 기본 열량과 필수 아미노산 구성 면에서는 큰 차이는 없지만, 색상을 결정하는 파이토케미컬(식물성 생리활성물질입니다)과 항산화 성분, 식이섬유, 식감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입니다.
모든 색상의 퀴노아는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고루 갖춘 완전 단백질 곡물이라는 공통점을 지닙니다. 그러나 색이 짙어질수록 외피에 축적된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안토시아닌같이 항산화 물질의 농도가 크게 높아지게 됩니다.
1 ) 화이트 퀴노아 : 가장 대중적인 화이트 퀴노아는 맛이 담백하고 익혔을 때 가장 부드러워서 소화 흡수가 잘 되고 쌀밥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지만, 항산화 수치는 세 종류 중에 가장 낮습니다.
2 ) 레드 퀴노아 : 반면에 붉은빛을 띄는 레드 퀴노아는 퀘르세틴과 베타시아닌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성해서 항염과 세포 보호 효과가 우수하고, 화이트보다 식이섬유와 철분 함량이 미미하게 더 높답니다.
3 ) 블랙 퀴노아 : 가장 짙은 블랙 퀴노아는 강한 항산화 색소인 안토시아닌과 비타민E 함량이 가장 높아서 활성산소 제거 능력이 가장 좋답니다.
>> 색상이 짙을수록 외피가 단단해서 가열해도 알갱이 형태가 쉽게 흐트러지지 않고, 톡톡 터지는 탄력 있는 식감과 구수한 향미가 살아납니다.
색상별 선택 TIP : 따라서 이미 안토시아닌이 풍성한 흑미와 함께 밥을 지을 때 부드럽고 이질감 없는 조화를 원하신다면 화이트 퀴노아를, 씹히는 식감과 항산화 시너지를 최대화하고 싶으시다면 레드, 블랙 퀴노아를 활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세 가지를 골고루 혼합해서 지으면 부드러움과 톡톡 터지는 식감을 동시에 살리면서 다채로운 파이토케미컬을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겠습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