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배가 부른대도 계속 먹는건 왜그런걸까요 ㅠ
분명 더먹으면 배가 아프고 소화가 안돼서 힘든걸 아는데 알면서도 먹는건 병인걸까요 ㅠ 살도 부쩍많이 찌는중이라 고민이 많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배가 부르신데도 숟가락을 놓지 못하는 것은 식탐의 문제보다는 뇌가 영양분보다 드시는 행위가 주는 빠른 도파민과 정서적인 위안을 갈구하고 있기 때문이랍니다.
만성적인 스트레스, 피로, 불안, 혹은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서는 뇌가 정말 손쉬운 보상인 음식을 찾는 전형적인 감정적인 허기 상태인 것입니다. 몸은 이미 충분하다고 외치지만 마음의 결핍이 채워지지 않아서 포만 싸인이 뇌에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를 심각한 정신적인 질환으로 여기실 필요는 없겠으나, 습관화가 되면 식이장애는 소화 기능 장애로 이어질 수 있어서 악순환의 고리를 의식적으로 끊어주는 과정이 필요하겠습니다. 개선을 위해서는 음식을 입에 넣기 전에 지금 내 몸이 배가 정말 고픈 것인가, 아니면 마음이 지친 것일까?를 1분만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연습부터 시작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식사할 때는 스마트폰이나 영상을 멀리해서 씹고 삼키는 감각에 완전하게 집중하시고, 배가 차오르는 느낌이 드는 즉시 남은 음식을 눈 앞에서 치워버리는 물리적인 차단막을 두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음식 대신 산책, 따뜻한 샤워, 취미활동 처럼 뇌에 다른 건강한 보상을 선물해 보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배가 부른데도 계속 먹게 되면 스스로도 답답하고 걱정되실 수 있는데요, 배가 불러 불편한 것을 알면서도 먹는 행동을 조절하기 어렵다면 폭식 행동이나 섭식장애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나 우울감, 심심함 때문에 음식을 찾기도 하고, 평소 식사량을 지나치게 줄이거나 끼니를 거르는 습관이 오히려 식욕을 강하게 만들어 과식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우선 하루 세 끼를 규칙적으로 먹고, 식사 중간에 잠시 멈춰 배부름을 느끼는 시간을 갖는 것부터 시작해보시고, 식사할 때는 티비나 휴대폰을 잠시 내려놓고 천천히 먹으며, 배가 부르기 시작하면 남은 음식은 억지로 먹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언제, 어떤 상황에서 계속 먹게 되는지 간단히 기록해보면 스트레스나 특정 감정이 원인인지 파악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즉, 지금은 자신을 탓하거나 무리하게 다이어트하기보다 왜 배가 불러도 계속 먹게 되는지 원인을 살펴보고, 반복적으로 조절하기 어렵다면 도움을 받아보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