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마늘 한 주먹 넣고 파스타 하기...

간 마늘은 냉동실에 항상 얼려 놓기 때문에 한 주먹을 넣고 알리오 파스타를 후다닥 만들었습니다

해물 믹서 5봉지가 있어서 한 봉지 삶아서 같이 섞고 올리브유 반 컵에 참치액과 치킨 스톡을 넣고 파스타 한 봉지를 삶아 팬에서 같이 볶아서 후다닥 아이들 급식을 했습니다

양송이 버섯과 감자를 믹서에 갈고 우유와 생크림을 넣고 소금으로 살짝 간을 해서 스프도 동시에 해 주었습니다

스프와 파스타 위에 파슬리 가루도 뿌려 주고 50분 만에 설겆이 까지 마치고 오늘은 쉬어라 하고 도서관 가는 길인데 마늘 한 주먹이나 다 썼다고 내무부께서 난리를 치십니다

아이들이 마늘 많이 먹어서 좋은데 간 마늘 한 주먹을 넣은 것이 그리 욕 먹을 일 일까요?

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마도 냉동실에 다져둔 마늘이 아내분께서 다듬고 까서 일일이 빻아 놓은 것은 아닐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비록 마늘을 조금 많이 사용하셨다곤 해도 해물과 직접 끓인 양송이 감자 스프까지 곁들여 설거지까지 끝내고 아이들의 한끼를 근사하게 챙겨주셨다니 대단합니다. 욕먹기 보다는 제 입장에서는 배우자에게 고마움을 느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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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내 분의 시선에서는 요리의 기본 필수인 간 마늘을 정성 스레 다져서 냉동실에 소분해 놓았는데 그걸 한주먹에 털어 넣어서 나중에 사용할 마늘 재고가 다 사라져 버려 당황 스러웠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어린 아이들이 마늘 한주먹 분량을 먹어서 아침에 속이 쓰릴 수도 있구요.

    도서관 돌아 오는 길에 마늘 한 봉지 사 들고 가서 갈아 놓으시면 아내분도 마음이 풀리 실 거 같네요.

  •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마늘은 항산화 성분과 알리신이 풍부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 입니다. 다만 한주먹 정도의 양은 아이들의 소화상태에 따라 속쓰리임이나 위장불편을 줄 수 있어 적당량 조절이 좋습니다. 이번처럼 다양한 재료와 함께 조리했다면 큰 문제는 없어 보이며 가족이 맛있게 먹었다면 좋은 식사 경험입니다 .다만 다음부터는 가족 입맛과 소화 상태를 고려해 양을 조금씩 조절하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아이고 정말 대단하세요!ㅎㅎ

    50분 만에 파스타에 스프까지 만들고 설거지까지

    끝내시고 제가볼땐 충분히 열심히 하신 거 같아요

    음.. 저는 마늘 한 주먹 넣은게 이상하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마늘은 면역력도 높여주고 소화도 도우는 역할도 하고

    몸에 정말 좋은 음식이잖아요?. 해물이랑 같이 넣으니

    감칠맛도 훨씬 깊어지고 아이들도 맛있게 잘 먹었을 거예요.

    다만 아내분께서 걱정하시는 것은..

    남편분의 마음은 충분히 잘 아시겠지만 아마도

    아이들이 먹을거라서 마늘 냄새가 너무 진할까봐

    아니면 '아이들이 맵거나 배 아플까' 하는 마음에서

    그러신 걸 거예요ㅜㅜ 그래도 전 걱정하실게 없는게

    특히 생마늘도 아니고 간 마늘이라 양이 많아도

    부드럽고 자극이 적어서 아이들 먹기에도 괜찮답니다.

    다음에 마늘 넣을때는 양을 조금만 넣어주시거나

    아이들의 의견도 물어보시면서 만들어 보세요~~

    아이들이 맛있어했다면 그걸로 된게 아닐까요ㅎㅎ

    오늘 정말 맛있는 식사 차려주셨으니

    너무 속상해하지 마시고 훌훌 털어버리세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마늘 한주먹을 넣었다고 크게 잘못한 것은 아닙니다. 아이들이 잘 먹엇다면 오히려 든든한 한끼였을 것 같습니다. 다만 냉동 다진 마늘은 매번 쓰는 양을 정해두면 다음 요리할 때도 편합니다. 맛과 건강보다 중요한 건 내무부의 마늘 재고 관리였던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파스타 한 봉지 저체에 간 마늘 한주먹을 넣었따고 해서 아이들 건강에 나쁜 음식을 만들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또,,, 한편으로는 알리오올리오 기준으로 마늘을 꽤 많이 넣은 것도 사실입니다ㅠ

    다만, 파스타를 나눠서 여러명이 먹었을 것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먹었을 때 너무 맵거나 속이 쓰리지 않았다면 괜찮치 않았을까 싶습니다.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그렇게 욕 먹을 일은 아닙니다. 아이들에게 공부 가르치랴 음식 해주랴 정말 아버지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내무부께서 요리를 할 때 재료의 양이라던지 이런 것들이 기준이 당연히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이해를 못하실 수도 있어요. 그것보다 아빠가 요리를 해주고 설거지까지 집안 일을 열심히 했는데 그것부터 봐주고 긍정적인 말을 해줬으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은 있어요. 아버님께서 욕 먹을 일은 절대 아니니까 너무 자책하지 마셔요!

  • 안녕하세요.

    재료를 많이 써서 그러실 순 있지만, 아이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해주기 위한 의도임을 충분히 설명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마 아이들에게 음식을 먹이기 위함이었음을 설명하시면 이해하실 것 같아요. 다만, 남은 재료의 양 등을 미리 염두에 두어 준비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