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챌린지, 이런 말들이 SNS 사이에 유행이던데 해당 어원의 유래는?
최근에 SNS를 보면 ㅇㅇ챌린지라는 내용을 종종 보게 됩니다.
그렇다면 해당 어원은 어디에서 유래되었는지
그 역사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
OO챌린지 등과 같은 캠페인은 '도전, 과제, 경쟁'을 의미합니다.
개인이나 집단이 특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과제를 설정하여 이루어가는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여 그 성과를 높이기 위한 것에서 시작하여 현재는 사회적 행동에의 동참을 요구하는 공익적 챌린지, 특정 마케팅 기법의 하나로 까지 확대되어 제품의 홍보, 음악, 영화 등의 홍보까지 확대된 마케팅적 챌린지, 단순한 유흥과 재미로 창의적으로 진행되는 유희성 챌린지 등이 있습니다.
그 시초로 보는 것은 2014년에 시작한 '아이스버킷 챌린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루게릭병 환자에 대한 관심과 기부를 촉진하기 위해 시작되었는데 참가자들이 얼음물을 머리에 붓는 영상을 찍고 다음 사람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던 챌린지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인들까지 가세하여 유행을 하였습니다. 사회적 행동에의 동참을 요구하는 공익 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마케팅적으로는 국내 음반 시장의 판도를 바꾼 지코의 <아무 노래> 댄스 챌린지를 대표적으로 들 수 있습니다.
유희성 책린지로는 강아지드럼챌린지, 핑거스냅챌린지, 슬릭백챌린지 등을 들 수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신필욱 전문가입니다.
챌린지는 영어단어 challenge를 한글발음대로 표기한 것으로 원래 도전하다..특정한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도전하는 그러한 상황을 나타내는 단어입니다..
그러므로 SNS뿐만 아니라 게임이나 어떤 도전과제 등을 사용하는 모든 상황에서 사용되는 일상용어이며 숏폼이 유행하면서 Tiktok 등에서 특정한 주제로 동영상을 연출하여 조회수와 인기를 획득하는 이벤트를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되기 시작하였고 현재는 다른 후속 숏폼 사이트 등에서도 이를 모두 사용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
'OO 챌린지'에서 쓰이는 영어단어 challenge는 본래 '도전하다, 도전'을 의미하여 중세영어 chalenge와 고대 프랑스어 chalenge(r)에서 유래했습니다. 이 말은 다시 라틴어 calumniari(비난하다)와 calumnia(허위 주장)에서 발전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논쟁, 다툼'의 의미가 '경쟁, 도전'의 의미로 확장되었습니다. 현대에 '챌린지'가 SNS에서 휴행하게 된 계기는 2014년 전세계적으로 퍼진 '아이스버킷 챌린지'로 이후 다양한 기부, 사회운동 또는 단순한 놀이와 참여형 이벤트에서 'OO 챌린지'라는 말이 널리 쓰이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
18년도 미국가수 드레이크의 노래 in my feelings 가 최초의 세계급 챌린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Challenge 는 도전을 뜻하는 일반적인 영단어 이기 때문에 뭔가 시도하면서 챌린지라는 이름을 붙이는 것 자체는 인터넷이 생기기도 전 부터 있었지만
미국 코미디언이자 SNS 스타인 쉬기(Shiggy)가 2018년 틱톡에 #DoTheShiggy #InMyFeelingsChallenge
라는 태그를 붙이며 드래이크이 노래에 맞춘 즉흥댄스 영상을 올렸는데
이걸 따라하는게 유행하면서
현재의 유행 따라하면서 xx챌린지라 부르는 숏폼 템플릿이 시작됩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수입니다.
'챌린지(challenge)'라는 단어는 라틴어 'calumnia/calumniare'에서 기원한 단어로, '중상모략하다', '비난하다' 등의 부정적인 의미였으며, 프랑스어 'chalenge'를 거쳐 영어로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중세와 근대에 걸쳐 '이의를 제기하다'. '의심하다'의 뜻이 있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도전하다', '어려움을 시험하다'라는 보다 긍정적인 의미로 변화하였습니다.
20세기 중반 이후로 해당 단어는 '누군가의 능력을 시험하거나 도전하는 과업'이라는 적극적, 긍정적 의미로 자리 잡았습니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판정 등에 의문을 제기해 확인을 요청하는 행위를 '첼린지'라고 부르며, 이 역시 본래는 의심과 이의 제기가 중심이었습니다. 이후로, 해당 단어는 사회, 문화적으로 널리 퍼지게 되었고, 특히 소셜 미디어에서 캠페인이나 릴레이 형식의 참여 유도 활동(아이스버킷 챌린지, 마네킨 챌린지 등)을 의미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챌린지는 2010년대에 들어 여러 사회적 메시지 전파, 유행,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챌린지의 어원적 뿌리는 부정적 의미(중상, 비난)였으나, 시간이 지마면서 점차 '의문 제기', '능력시험', '도전 과제' 라는 긍정적인 아이콘으로 자리잡게 되었고, 현대에는 소셜 미디어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문화적인 트렌드가 되었습니다. [부정적 의미-->긍정적 의미-->놀이, 켐페인, 도전 과제]로 도식화 시켜볼 수 있겠습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