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미소 물리치료사입니다.
보통은 근육이 과하게 긴장된 상태 + 발 구조 문제(체중이 실리는 방식) 가 같이 겹쳐서 생기는 경우가 많아요. 오래 서있거나 많이 걷지 않았는데도 아픈 이유는, 실제 운동량보다 자세/발 모양/신발/근육 밸런스 때문에 종아리와 발목이 계속 버티는 근육으로 쓰이고 있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스트레칭과 온찜질은 도움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밤에 뭉치는 느낌이 강하면 따뜻하게 풀어주고(온찜질), 종아리·발바닥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는 게 통증 완화에 좋아요. 다만 통증이 있는 상태에서 러닝을 계속하면, 부주상골 주변 힘줄(후경골건)이나 발바닥 근막 쪽으로 부담이 누적돼서 족저근막염, 후경골건염, 정강이 통증(피로골절 전 단계) 쪽으로 악화될 수도 있어서 조심해야 합니다.
시험 때문에 운동을 해야 한다면, 당분간은 러닝을 하기보다는 충격이 덜한 운동(실내 자전거, 빠른 걷기, 일자 트랙 걷기) 위주로 바꾸고, 신발은 쿠션 좋은 걸로, 가능하면 아치 서포트 깔창을 같이 쓰는 걸 추천해요. 그리고 통증이 2~3주 이상 지속되거나, 부주상골 부위가 누르면 심하게 아프고 붓는다면 정형외과/족부 전문에서 엑스레이 + 발 아치 상태 확인을 한번 받아보는 게 안전합니다. 빠른쾌유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