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원에 키우는 닭들이 낳은 달걀을 안 먹으려고 합니다

엄마가 사 온 달걀은 먹는데 집에서 직접 특수 사료를 먹인 알은 안 먹으려고 하는데 왜 그런걸까요?

녹차 홍삼 밀웜 들깨 이런 걸 먹여 아주 비싼 달걀인데 왜 안 먹으려고 하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쿠팡에서 한 알에 2000원씩에 팔리는 건데....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들이 특유의 향과 맛이 강함이 크다 라면

    거부반응을 나타낼 수 있겠습니다.

    아이들은 자신들의 입맛에 익숙하지 않고 새로움을 제공하거나

    이제까지 느껴보지 못한 강한 향과 맛이 자극적으로 느껴지면 그 음식의 대한 부분의 거부반응을 일으킬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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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들은 어른들보다 맛이 좀 더 예민할 텐데요. 부모님께서 보약 같은 사료를 먹여서 달걀 맛이 묘하게 바꼈을 겁니다.

    아마도 미세한 특유의 씁쓸한 향 같은 게 날 수 있죠. 실제로 몸에는 더 좋을지라도 말입니다.

    이미 아이들은 마트 달걀에 익숙해져 있는 상태에서 말이죠

    그리고 아이들은 실제로 과수원에서 밀웜을 먹고 있는 닭을 직접 보았으니 심리적인 거부감이 생겼을 수도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달걀의 가격이나 영양 문제라기보다는 아이들의 익숙함 문제라고 봅니다. 한 알에 2000원이든 5000원이든 아무리 비싸고 귀한 달걀이라고 하더라도 아이들 입장에서는 낯선 알이라 거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직접 키우는 닭이 낳은 알은 아이에게 닭 몸에서 나온 것을 먹어야 한다는 것이 어렵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아이들을 위해 일부러 좋은 계란을 가지고 오셨는데..

    아이들이 거부를 해서아깝고 의아하신 마음이 드는거

    부모로서는 그럴 수 있고 충분히 이해해요!ㅜㅜ

    비싸고 정성 들여 키운 달걀인데 시판 달걀은 잘 먹고

    키운 닭이 낳은 알은 안 먹는데는 분명 이유가 있을거에요

    아마도 제 생각엔 맛과 향이 달라서 일거 같아요

    시판 달걀은 익숙하고 알던 계란의 맛이지만

    녹차나 홍삼, 들깨 같은 것들을 먹고 자란 닭의 달걀은

    미묘하게 특유의 맛이 있을 거 같습니다ㅜㅜ

    그걸 어른들은 좋은 맛이라고 느끼지만

    아이들은 평소에 먹던 맛과 달라서 낯설고 거부감을

    느끼기 쉬운 거예요. 노른자가 더 진하고 식감이

    조금 다른 것도 아이들은 낯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 아마도 아이들의 심리적인 이유도 있을 수 있어요.

    우리가 직접 키운 닭이 낳은 알이라고 알고 있으니

    뭔가 부담스럽게 느껴지거나, 몸에 좋고 비싼 거라고

    오히려 강조하면 아이들은 더 거부하고 싶어 하는

    마음도 당연히 생길 수 있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좋은 달걀에 익숙해지게 하려면

    처음에는 시판 달걀과 반반 섞어서 달걀말이나

    계란찜처럼 양념이 들어가거나 열을 가하는 요리에 쓰면

    맛 차이가 거의 느껴지지 않아서 아이들도 모를 수 있고

    반숙보다는 완전히 익혀서 아이한테 내어주시고

    이 계란이 특별한 거라고 말하지 않고 그냥 평범하게

    음식으로 내놓는 것이 훨씬 나을 거 같아요!

    아무쪼록 좋은계란이 나쁘거나 이상한 알이 아니라

    그저 아이가 평소에 알고 있던 맛과 달라서

    아마 적응이 필요한 거 같아요~~

    평소처럼 평범하게 요리해서 주신다면은

    아이들도 거부감없이 잘 먹게될거라 생각이 듭니다 :)

  •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닭이 좋은 사료를 먹었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그 맛을 더 좋아 하는 것은 아닙니다 .특수 사료는 영양이나 계란 성분 개선 목적이지, 반드시 입맛에 맞는 향과 맛을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일반 달걀에 익숙한 경우 고소함이나 냄새 차이 때문에 거부할 수 있습니다 .좋은 재료보다 익숙한 맛을 선호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들 눈에는 마트나 쿠팡에서 사온 포장된 달걀이 더 익숙할 듯 합니다. 게다가 아이들이 과수원에서 직접 닭을 보고 자란만큼 정이 들었을 수 있어요.

    영양가는 비할 데 없이 훌륭할테니 아이들에게 억지로 먹으라고 강요하기보단, 요리할 때 계란을 사용하여 자연스럽게 접하게 해주시면 편하게 먹게 될 듯 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시중 달걀이 더 익숙해서 맛이나 향, 색이 조금만 달라도 거부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수 사료를 먹인 달걀은 노른자 색이나 풍미가 달라질 수 있어 아이가 낯설게 느낄 수 있습니다. 가격이나 품질과는 별개로 익숙함의 차이일 가능성이 크며 조리법을 바꾸거나 조금씩 섞어주면 적응하는데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