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만삭임산부 손발 붓기때문에 통증이 ㅠㅠ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만삭임산부 입니다 ㅜㅜ 붓기가 없다가 31주 부터 아침에 일어날때 손발이 엄청 부으면서 통증까지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아침마다 붓기차를 마시고 있긴한데

갈수록 통증이 더한거같아요! 출산전까지는 어쩔수 없는건가요? 아니면 ㅠㅜ 조금 완화할수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

    31주 차부터 시작된 갑작스러운 부종과 아침마다 느껴지는 손발 통증으로 인해 밤잠을 설치며 고생하고 계실 마음이 너무나 깊이 공감됩니다. 임신 후기가 되면 자궁이 커지면서 하반신 혈액 순환이 정체되고 체내 수분량이 증가하여 자연스럽게 붓기가 발생하는데, 아침에 손이 뻣뻣하고 통증이 동반되는 것은 손목 터널 증후군이 일시적으로 나타나거나 관절 주변 조직이 부어 신경을 압박하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 마시고 계신 붓기차는 체내 수분 배출을 도울 수 있지만, 임신 중에는 성분에 따라 주의가 필요하므로 가급적 차보다는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는 것으로 대체하시길 권장합니다.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아침에 일어나기 전 침대에서 손발을 가볍게 털어주는 동작이나 발목을 돌리는 스트레칭을 해주어 혈액 순환을 유도하고, 잘 때는 다리 아래에 베개를 두어 심장보다 높게 위치하도록 하는 것만으로도 정체된 혈류 개선에 큰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낮 동안에는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여 하체의 부종을 예방하고, 저녁에는 너무 뜨겁지 않은 물에 족욕을 하며 발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통증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내 생각에는 출산 전까지의 과정이 마냥 참기만 하는 시간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통증이 점차 심해진다는 것은 우리 몸이 보내는 신호일 수 있으니, 무조건 출산까지 견디려 하기보다는 정기 검진 시 담당 의료진에게 현재의 통증 정도를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고 혹시 임신중독증과 관련된 혈압 수치나 단백뇨 검사가 필요하지는 않은지 명확히 확인하시는 것이 무엇보다 안전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소금기가 많은 짠 음식은 붓기를 악화시키는 주범이므로 가급적 싱겁게 드시는 식단 조절을 병행해 보시기 바랍니다.

    손목 통증이 너무 심할 때는 손목 보호대를 착용하여 관절을 고정해 주는 것만으로도 훨씬 편안해지니 너무 낙담하지 마시고 오늘부터 조금씩 스트레칭과 자세 교정을 실천해 보세요. 엄마가 건강해야 태아도 편안하게 만날 준비를 할 수 있으니, 지금의 불편함은 곧 다가올 기쁜 만남을 위한 소중한 과정이라 여기며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여 조금이라도 더 쉬어가는 시간을 가지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혹시 평소에 손목뿐만 아니라 다리 쪽의 붓기가 눈에 띄게 비대칭적으로 심해지거나 갑자기 체중이 일주일 사이에 급격히 늘어나는 등의 증상이 동반되지는 않으신가요, 이러한 변화가 있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방법입니다.

  • 안녕하세요.

    출산이 다가오면 몸의 혈액량이 크게 늘고 커진 자궁이 혈관을 압박하면서 손발이 붓고 아플 수 있어요.

    평소 다리를 심장보다 높은 곳에 두고 자주 휴식을 취하며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혈액 순환을 꼭 도와주세요.

    염분 섭취를 조금 줄이고 따뜻한 물에 족욕을 하거나 압박 스타킹을 활용하는 것도 통증 완화에 아주 효과적입니다.

    만약 갑작스럽게 붓기가 매우 심해지거나 심한 두통, 시야 흐림이 생긴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상담하셔야 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