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짧은 기간 동안 원래 체중의 20% 이상이 빠진 상태이므로 건강에 문제가 생기셨을 수도 있어서, 되도록 병원 진료를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의학적으로 다이어트를 강하게 하지 않는데도 6개월 내 체중의 5-10% 이상이 줄어들면 원인 질환을 찾는 정밀 검사를 권고드립니다. 그런데 질문자님은 불과 3개월 만에 52kg에서 41kg으로 무려 11kg(체중의 약 21%)이 줄어들었고, 현재 식단과 운동을 중단하셨는데도 체중이 계속 빠지고 있어서 가볍게 넘기기엔 위험합니다.
처음 탄수화물을 제한하시면서 시작된 여파일 수도 있겠으나, 현재 특별한 감량을 하지 않으셨는데도 살이 계속 빠진다면 대사가 비정상적으로 과열되었거나 영양분을 체내로 흡수하지 못하는 신체 질환을 고려해주셔야 합니다.
보통 에너지를 과하게 태우게 되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 인슐린 문제로 몸속 단백질과 지방이 분해되는 당뇨병, 부신 기능 이상이나 소화기계 흡수 장애가 주 원인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그리고 현재 41kg은 저체중 구간이어서 면역력 저하, 전해질 불균형, 빈혈, 무월경 같은 2차적인 건강 위험도 무시할 수 없겠습니다.
가능한 빨리 내과나 가정의학과(또는 내분비내과)를 내원하셔서 혈액 검사, 갑상선 기능 검사, 혈당 검사를 꼭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진료시 최근 피로감, 가슴 두근거림, 갈증, 어지럼증같은 다른 증상이 있었는지도 함께 의료진에게 알려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