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출 상환 기간 어느정도로 잡는게 좋을까요?

각자 사정이나 소득에 따라 결정하겠지만

조금 무리해서라도 빨리 갚아버리는게 나은건지

아니면 현금가치는 계속 떨어지니 최대한 길게 잡아서 조금씩 갚는게 나은건지 모르겠어요

일단 대출 목적은 이번에 전세 연장하면서 전세금이

5프로 증액되어서 그 5프로(1400만원정도)에 대한 대출입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대출기간은 무조건 짧거나 길게 잡는 것보다 월 상환능력과 총이자 부담의 균형으로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간이 짧으면 월 납입액은 커지지만 원금이 빨리 줄어 총이자는 감소하고, 길게 잡으면 월 부담은 낮아지는 대신 총이자가 늘어납니다. 전세금 증액분 1,400만원처럼 목적이 명확하다면 생활비를 압박하지 않는 월 상환액을 먼저 정한 뒤 기간을 맞추는 방식이 합리적입니다. 현금가치 하락만을 이유로 상환을 늦추기보다 대출금리, 중도상환수수료, 향후 소득과 비상자금까지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말씀하신 사항은 전세대출 같은데 전세대출은 기간을 몇년 잡는다는게 자체가 무의미합니다. 사실상 전세 계약자체에 묶여 있기 때문입니다. 즉 전세자금대출만기는 결론적으로 임대차계약을 보고 진행하고 이 임대차계약기간에 맞춰서 진행되는것입니다.
    그리고 만기 일시상환으로 이루어지는게 일반적이고 보증금을 돌려받게 되면 자동으로 정리가 되는구조입니다. 결론은 2년안에 미리 대출을 갚을것이냐 아니만 이자만 내다가 만기에 보증을 돌려 받고 털것이냐 둘의 논리구조입니다. 그리고 보통 금리가 현재 금리수준에서 고정으로 본다면 5~6%내외 일것으로 보이는데 결국 세후 5%이상의 투자수익을 낼수있느냐에인데 그게 아니라면 그냥 2년만기로 잡고 조금씩 갚기보다는 그냥 2년만기 시점에 보증금 받고 터는게 더 낫다고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안동주 경제전문가입니다.

    말씀대로 현금 가치는 떨어지니까 대출은 보통 저도 최대한 늦게 갚습니다.

    근데 이것도 그 현금가치 떨어지는 거를 내가 이용할수 있을때의 얘기 입니다.

    현금 가치는 요즘은 연평균 7%정도씩 떨어집니다. 근데 내 월급은 그대로라면 지금 갚나 나중에 갚나 똑같아요.

    7% 떨어지더라도 내 월급이 그래도 3%라도 오를거 같으면 내년에는 지금보다 더 잘갚을수 있다는게 있어서 상환기간을 뒤로 잡아도 될것입니다.

    근데 저 생각에는 지금 전세자금 늘었는거 때문에 대출 더 받으신다 햇는데, 기본적으로 전세는 안좋습니다.

    나의 목돈을 집주인에게 운용할수 있도록 해주는 거에요.

    나는 나중에 원금 그대로 돌려 받으니까 손해가 아닌거 같지만, 말씀대로 돈가치는 하락하기 때문에 몇년 뒤에 돌려받은 내 목돈은 가치가 더 없습니다.

    특별한 목적이 있고, 잠깐 살다가 말거고 아니면 전세자금 말고도 다른 돈으로 인플레이션 헷지를 잘 하고 계시면 모르겠는데, 그런게 아니라면 나는 내집없는데, 돌려받은 전세자금으로는 마련하고 턱도 없고 그럴 때가 올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

    전세금 증액분 1,400만원을 위한 대출이라면 무조건 빨리 갚기보다는 대출금리와 월 상환 부담을 기준으로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리가 높다면 상환기간을 짧게 잡아 이자를 줄이는 것이 유리하고, 금리가 낮다면 기간을 조금 길게 잡아 현금 여유를 확보하는 방법도 괜찮습니다. 특히 전세대출처럼 비교적 금리가 낮은 대출이라면 현금을 전부 털어 조기상환하기보다는 비상자금을 남겨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최소 3~6개월 생활비를 확보한 뒤, 여유자금이 생길 때마다 추가 상환하는 방식을 추천합니다. 현금가치 하락보다 대출금리가 높은지가 더 중요한 판단 기준입니다.

  • 안녕하세요. 최현지 경제전문가입니다.

    1400만원 정도의 전세 증액분은 금액이 크지 않다서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가능한 짧게 2~3년 정도에 다 갚는 것이 유리해 보입니다. 무리하게 빠르게 갚기보다는 매달 안정적으로 낼 수 있는 상환액을 정한뒤에 인플레이션을 감안해서 무조건 최장 기간으로 늘리기보다 전세 계약기간에 맞추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현재 월 소득 대비 여유 자금과 비상금을 고려해서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다면 여유 생길때마다 원금을 조금씩 갚아나가는 방식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