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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를 많이 먹으면 오히려 배가 아플 수 있나요?
양배추가 위에도 좋고 식이섬유도 많이 들어가 있어서 최근 뱃살을 뺄 목적으로 양배추 샐러드를 선택했습니다. 그래서 매일 한끼는 양배추 샐러드를 먹는데 어제 저녁에 너무 배가 아프더군요. 저녁으로 양배추 샐러드를 먹었는데 양배추를 많이 먹으면 오히려 배가 아플 수 있나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양배추가 위장 건강과 다이어트가 정말 좋은 식품인 것은 맞지만,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시거나 생으로 과하게 드시게 되면 심한 복통과 가스를 유발할 수 있답니다. 어제 겪으신 복통도 이 때문일 수 있습니다.
라피노스 영향 : 양배추에는 식이섬유가 정말 풍성할 뿐만 아니라 라피노스라고 불리는 다당류가 다량 함유되어 있답니다. 사람의 위장에서는 이런 라피노스를 분해할 수 있는 소화 효소가 없어서, 소화되지 않은 상태 그대로 대장까지 내려가게 됩니다. 이후에 대장에 있는 장내 세균들이 이를 분해하고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상당한 양의 가스를 만들어내는데, 이런 가스가 장내에 차오르면서 심한 복부팽만감과 복통을 일으키게 됩니다.
다이어트 영향 : 특히나 다이어트를 위해서 생양배추를 샐러드 형태로 매일 드시는 경우, 생채소의 질긴 섬유질이 위장에 큰 부담을 주어서 통증이 더 쉽게 발생하게 된답니다.
저녁에 섭취할 경우 : 저녁에는 신체의 소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밤에 통증이 더 심하게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뱃살 감량이라는 목적을 건강하게 달성하면서 복통을 예방하려면 섭취 방법을 바꾸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TIP, 찌거나 데쳐서 : 생으로 드시기보다는 양배추를 살짝 찌거나 데쳐서 익혀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열을 가하면 섬유질이 한결 부드러워져서 소화도 수월해집니다.
그리고 섭취량을 지금보다 절반 정도로 줄이셨다가 장이 적응하면 서서히 늘려나가시고, 드실 때는 평소보다 더 여러 번 씹어서 삼키셔야 위장의 부담을 덜 수 있겠습니다.
양배추 건강하고 맛있게 드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양배추를 건강식으로 챙겨 드시는 것은 좋은 방법이지만, 한 번에 많은 양의 생양배추를 먹으면 오히려 복부 팽만이나 가스, 복통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양배추를 비롯한 십자화과 채소에는 소장에서 완전히 소화, 흡수되지 않고 대장으로 이동해 장내 세균에 의해 발효되는 탄수화물이 들어 있어 가스를 만들 수 있고, 식이섬유도 갑자기 많이 섭취하면 복부에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평소 채소 섭취량이 많지 않았다면 처음에는 양을 줄여서 드시고, 몸이 적응하면서 조금씩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또 살짝 데치거나 익혀서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양배추와 함께 달걀, 두부, 생선, 닭고기 같은 단백질 식품과 적당한 탄수화물도 구성하셔서 균형있는 식습관 만들어가시길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양배추가 위장 건강과 다이어트에 매우 훌륭한 식품이지만, 갑자기 많은 양을 생으로 섭취하면 복통이나 복부 팽만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양배추에는 식이섬유와 소화되지 않은 복합 당류(포드맵 성분)가 풍부하여 장내 세균에 의하여 발효되는 과정에서 가스가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 생으로 드실 경우 위장이 약하거나 예민하신 분들은 위벽을 자극하여 통증이나 더부룩함을 크게 느끼실 수 있으므로, 생샐러드보다는 가볍게 데치거나 삶아서 드시는 것이 식이섬유 구조를 부드럽게 만들어 소화 부담을 줄여줍니다. 또한 양배추와 함께 부드러운 두부나 삶은 달걀 같은 단백질을 곁들여 드시면 위장을 보호하고 완벽한 영양 균형을 잡을 수 있습니다.
섭취 방법 개선: 양배추는 생으로 먹기보다 가볍게 데쳐서 드시고, 두부나 달걀 같은 부드러운 단백질을 곁들여 장내 가스 발생과 위 자극을 줄여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속 편한 수분 관리: 식사 전후나 일상 중에 텀블러에 미지근한 물이나 순한 보리차를 담아 자주 나누어 마시면 장 운동을 원활하게 하여 복부 팽만감을 낮출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
양배추를 많이 먹으면 오히려 배가 아프거나 더부룩해질 수 있습니다. 양배추가 위에 좋다는 말이 있다고 해서 많이 먹을수록 좋은 건 아닙니다.
특히 지금처럼 매일 한 끼를 양배추 샐러드로 많이 먹는 방식이라면 복통이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왜 양배추 때문에 배가 아플 수 있나?
양배추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특히 장내에서 발효되기 쉬운 탄수화물(FODMAP 계열)이 들어 있습니다.
많이 먹으면 장에서 발효되면서
가스 증가
배가 빵빵하게 부풀어 오름
꾸르륵거림
복통
방귀 증가
사람에 따라 설사 또는 묽은 변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갑자기 식이섬유 섭취량을 크게 늘렸다면 더 잘 생깁니다.
지금 다이어트 목적이라면 이렇게 드시는 게 좋습니다
양배추를 끊을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양을 조금 줄이고 적응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현재 한 끼에 양배추를 큰 그릇으로 먹고 있다면,
처음에는 100~150g 정도 드시고 괜찮으면 150~200g 정도로 조절해보세요.
그리고 생양배추보다 익힌 양배추가 훨씬 편한 사람도 많습니다.
따라서 며칠 정도는 생양배추 샐러드 줄이고 살짝 데친 양배추 늘리는 방식으로 바꿔보는 것도 꽤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뱃살 감량에는 양배추 자체보다 '전체 식사 구성'이 더 중요합니다
양배추는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은 건 맞습니다. 하지만 양배추를 많이 먹는다고 복부 지방이 특별히 더 잘 빠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한 끼를
양배추 + 단백질 + 적당한 지방
으로 구성하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면:
양배추 150~200g
닭가슴살/계란/두부/살코기
올리브유나 견과류 등을 소량
필요하면 밥이나 고구마 등을 적당량
이런 식입니다.
그리고 샐러드 드레싱도 은근히 함정입니다. 양배추는 50kcal도 안 되는데 드레싱으로 200~300kcal를 추가가 가능하거든요.
어제처럼 심하게 아팠다면 양배추만의 문제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드레싱, 다른 음식, 과식, 급하게 먹은 것, 장에 맞지 않는 음식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양배추를 먹은 뒤 반복적으로 증상이 생긴다면 양배추 섭취량을 줄이고 며칠 관찰하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