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반토막 난 상하이 집값. 팔아야 할까요?

상하이 중심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유명한 관광지인 판롱티앤띠 부근에 아파트를 2008년에 70%대출에 12억 주고 샀습니다. 그런데 반토막이 나서 계속 높은 이자를 내기가 부담스럽네요.. 팔고 작은 집으로 이사를 해야하는걸까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유창효 공인중개사입니다.

    현재 주택을 매도하실 경우 대출남은 금액을 상환할수 았다고 해도 결국 자기자금투자분은 모두 상실되는 수준으로 보이긴 합니다. 일단 손해를 감수하고 매월이자부담을 줄이려고 하는 목적이라면 매도를 선택하시는 것도 방법이 되겠으나, 손실금이 적지 않아 쉬운 선택은 아니라 판단이 됩니다. 다만, 중국내 주택가격은 헝다그룹부도를 기점으로 많이 하락하였고 다시 반등을 하더라도 정부규제등에 묶여 이전수준으로 회복하기는 쉽지 않아보여 , 무조건으로 버티는 것도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어떤걸선택할지는 확답해드릴수 없으나, 매월 부담하는 원리금이 당장 부담스럽다면 주택임대차를 통해 원리금부담을 줄이고, 일단 이후상황을 보고 버티는 방법도 고려하실수 있지 않나 생각은 듭니다.

  • 상하이 중심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유명한 관광지인 판롱티앤띠 부근에 아파트를 2008년에 70%대출에 12억 주고 샀습니다. 그런데 반토막이 나서 계속 높은 이자를 내기가 부담스럽네요.. 팔고 작은 집으로 이사를 해야하는걸까요

    ==> 우선적으로 매월 부담되는 금융비용이 부담된다면 처분이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사항입니다.

  • 안녕하세요. 최현지 공인중개사입니다.

    소유에 집착하기보다 현 주택을 매도해서 대출을 전액 청산한 뒤 당분간 상하이 내 쾌적한 월세나 렌트 주택으로 이사해 고정 비용을 소멸시키는 방안을 추천드립니다. 최고점 가격에 미련을 두는 매몰비용 오류에서 벗어나서 현재 매달 새어 나가는 고액의 이자 기회비용을 저축이나 미국 주식 등 성장성 높은 다른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이득일 수 있습니다. 중국의 인구 감소와 경제성장을 둔화로 외곽 지역 부동산의 장기 우상향 공식이 깨진 만큼 반등을 기대하며 빚으로 버티는 것은 위험성이 매우 높습니다. 매도를 결심했다면 향후 매도 대금을 한국으로 송금할 때의 자금 출처 증빙과 세금문제, 중국 정부의 외환 송금 규제를 현지 전문가와 미리 점검해야 합니다. 정리하자면 부동산에 묶인 자산을 유동화하여 빚 없는 삶으로 안전판을 만든 뒤에 마음의 평화를 찾고 가계 재정을 원점에서 다시 설계하시길 권합니다.

  • 안녕하세요. 채정식 공인중개사입니다.

    말씀과 같이 현재 여유가 없이 조금 어려운 상황이시라면 정리하고 작은 집으로 가시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지 않을가 생각됩니다

  • 안녕하세요. 한영현 공인중개사입니다.

    개인적으로 매도 후 대출을 갚고 남은 자금으로 상하이 외곽이나 저렴한 지역에 작은 평수의 집을 매수하는 다운사이징을 추천드립니다.

    이자 부담을 끊어낼 수 있는 가장 깔끔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천호 공인중개사입니다.

    판롱티앤띠 부근은 홍차오 호재가 있으나 외곽에 해당하여 최근 상하이 중심지 위주의 반등 흐름에 비해서 회복이 더딜 수 있습니다. 현재 중국 정부가 대출 금리를 계속 낮추는 추세이지 현지 은행에 기존 대출의 금리 인하가 가능한지 먼저 확인해 보세요. 매달 내는 이자가 생활을 파괴할 수준이라면 자산 방어보다 가계 생존이 먼저이므로 과감하게 처분해 빚을 터는 것이 맞습니다. 현지 부동산을 통해 실제 거래 가능한 급매가를 파악하고 집을 팔아 대출을 전액 상환한 뒤 내 손에 남는 순현금을 냉정하게 계산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빚으로 버티는 집은 하락장에서 삶을 피폐하게 만드니 금리 인하가 안되고 이자가 버겁다면 작은집으로 갈아타 고정비를 줄이시기 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