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새로 이사한 집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미세한 소음이 지속적으로 들리는데 원인이 무엇일까요

얼마 전 큰맘 먹고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마치고 드디어 안정적인 생활을 시작하나 싶었는데, 며칠 전부터 집 안 전체에서 정체 모를 이상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해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낮에는 주변 소음이나 일상적인 생활 소음 묻혀서 잘 느끼지 못하다가, 주변이 아주 조용해지는 늦은 밤이나 새벽 시간만 되면 어김없이 웅 하는 낮고 일정한 기계음 같은 소리가 귓가를 맴돕니다.

처음에는 집에서 켜둔 냉장고나 공기청정기에서 나는 소리인가 싶어서 가전제품의 전원을 모두 차단해 보았지만, 소음은 전혀 줄어들지 않고 벽면과 바닥을 타고 계속해서 울려 퍼졌습니다. 혹시 윗집이나 아랫집에서 사용하는 보일러나 환풍기 소리인가 싶어 조심스럽게 확인을 요청해 보았으나, 이웃집들 역시 특별히 켜둔 기기가 없다고 하여 원인을 찾기가 더욱 미궁으로 빠진 상황입니다.

인터넷으로 비슷한 사례를 찾아보니 아파트 전체의 공용 배관에서 발생하는 진동이거나 지하에 있는 기계실 펌프 소리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보았는데, 이런 경우 개인적으로 해결할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인지 막막합니다. 소리가 아주 크지는 않지만 한 번 신경이 쓰이기 시작하니 밤에 잠을 이루기가 힘들 정도로 정신적인 고통이 심한데, 관리사무소에 어떤 식으로 점검을 요청해야 정확한 원인을 찾아낼 수 있을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천호 공인중개사입니다.

    밤낮으로 소음을 기록하고 거실, 안방, 벽면 등 위치별 소리 크기를 기록해서 소음 발생 패턴을 구체화 하신 뒤 관리사무소에 정식 점검을 요청하세요. 관리사무소에 지하 기계실 펌프의 방진 고무 교체나 공용 배관의 공기압 확인, 환기설비의 팬 불균형 점검을 구체저으로 요구해서 설비 기사 동행하에 원인을 파악해야 합니다. 개인 해결이 어렵다면 환경분쟁조정위원회나 지자체 공동주택 관리 분쟁 조정 기구에 상담을 신청해서 중재를 받는 방법도 있으니깐 무작정 참지 말고 공용부분 점검부터 강하게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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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병옥 공인중개사입니다.

    우선 세대내의 소음이 아니로 이웃집 소음도 아닐 경우 공조 특히 아파트 전체 공조시스템의 소음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배관이나 미세하게 보일러등에서 일어나는 전기장치적인 소음일 수도 있습니다.

    우선 관리사무실에 문의를 해서 소음의 원인을 먼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볼 수 있습니다. 아파트 전체 구조가 비슷하다면 옆집도 소음이 날 수 있고 아파트 관리실에서도 소음의 원인을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집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한영현 공인중개사입니다.

    설명하신 내용만 보면 세대 내부 가전제품보다는 공용 기계 설비 또는 건물 배관을 통한 구조전달 진동일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특히 밤에 조용할 때만 두드러지고 전원을 모두 차단해도 계속되며 벽과 바닥을 통해 울리는 느낌이라는 점이 이러한 유형의 특징과 잘 맞다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소음 발생 시간과 특징을 기록하고, 관리사무소에 공용 설비 점검을 공식적으로 요청하는 것이 첫 단계입니다. 이후에도 해결되지 않으면 지자체 소음 민원센터를 통해 객관적인 측정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