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하면서 자꾸 화를 내게 됩니다. 어찌하는게 현명한 방법일까요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은 누구보다 큰데 하루 종일 같은 말을 반복하다 보면 결국 화를 내게 됩니다

화를 내고 나면 아이에게 미안하고 스스로도 너무 속상합니다

다른 부모님들도 이런 경험이 있는지 궁금하고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조금 더 여유 있게 아이를 대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1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을 읽다보니 너무 공감됩니다. 엄마도 사람인지라..내아이가 너무 예쁘고 소중하지만..제 뜻대로 되지 않거나 저의 체력에 한계가 왓을 때는 이성적이지 못하고 감정적으로 아이를 대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짧게나마 제 시간이 꼭 필요한것 같습니다. 아이의 연령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이가 어리다면 낮잠시간을..아이가 좀 크다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간 시간을 활용하여서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을 가져보세요. 저는 30분이되었든 5분이 되었든 잠시 환기시키는 시간을 가지고나면 좀 좋더라구요.

    정말 아이가 어릴 때는 저혼자 빨래 너는 시간도 그렇게 행복하더라구요^^;.....남편분과 상의해서 남편이 아이를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습니다. 자유시간을 주니 다녀와서 또 힘이 나더라구요!!!!!! 육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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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를 사랑하기 때문에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오히려 지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복되는 육아 상황에서 화가 나는 것은 많은 부모가 겪는 일입니다. 화를 줄이려면 아이 행동을 바로 고치려 하기 보다 먼저 내 피로와 감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잠시 멈추고 숨을 고른 뒤 말하는 연습, 그리고 화낸 후에는 아이에게 이유를 설명하고 사과하는 과정도 좋은 교육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육아를 하다보면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가사일 + 육아일 + 직장일 모두가 겹치다 보니 그 스트레스의 지수가 더 높아짐이 크겠습니다.

    하지만 그 스트레스의 감정적인 부분은 오로지 나 자신의 몫 이기에 나 스스로가 감정을 제어하고 조절 하며

    억제 할 줄 알아야 하겠습니다,

    화가 나는 감정이 울컥 올라온다 라면

    잠시 자리를 피해 창문을 열고 바람 공기를 쐬어보거나, 명상을 통해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혀보세요.

    어느 정도 마음이 진정 되어지면 그때 아이들에게 다가가 부모님의 생각을 부드럽게 전달을 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아이에게 화를 내었다 라면 미안하다 라는 진심의 사과를 전달을 하고, 아이들이 옳지 않은 행동을 하였다 라면

    왜 이러한 행동을 하면 안 되는지에 대한 이유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잘 알려주세요.

    그리고 부모님의 화로 인해 상처를 받았을 아이들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아이들의 감정을 돌보며 아이들의 심리적 + 정서적인 치유를 해줌도 필요로 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안민지 유치원 교사입니다.

    정말 많은 부모님들이 비슷한 경험을 합니다.

    아이를 사랑하지 않아서 화를 내는 것이 아니라, 하루 종일 반복되는 육아로 몸과 마음이 지쳐 있기 때문이죠...

    너무 자신을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화를 참으려고만 하기보다, 내가 언제 가장 예민해지는지 먼저 살펴보세요.

    피곤할 때인지, 집안일이 몰릴 때인지, 아이가 같은 행동을 반복할 때인지 알면 미리 대처하기가 훨씬 쉬워집니다.

    또 같은 말을 계속하기보다 짧고 일관된 규칙을 만들어 반복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감정이 올라오는 순간에는 바로 훈육하기보다 잠깐 심호흡을 하거나 물 한 잔을 마시며 마음을 가라앉힌 뒤 이야기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혹시 화를 냈다면 "엄마(아빠)가 너무 큰 소리로 말해서 미안해. 하지만 장난감을 던지는 건 안 되는 일이야."처럼 감정과 행동을 구분해서 이야기해 주세요. 아이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됩니다.

    완벽하게 화를 내지 않는 부모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화를 낸 횟수보다, 화를 낸 뒤 다시 아이와 관계를 회복하는 과정입니다. 아이는 그런 경험을 통해도 충분히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육아를 하다 보면 같은 말을 계속 반복하게 되고, 체력이 계속 소모하게 됩니다.

    이게 반복 되다 보면 누구나 지치게 되고, 폭발하게 되죠.

    아이의 행동은 보통 한번에 안 바뀐다 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기대치를 확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화가 나기 직전에 내 자신을 바라보고, 3초 멈추기를 해보세요.

    잠깐 눈을 감고, 3초만 쉬었다가 다시 말하는 훈련을 해보세요.

    목소리가 커지거나, 숨이 거칠어지기 시작하면,

    화가 나는 것을 신호를 인지하고 잠시 물을 마시고 오거나, 화장실에 갔다 오는 것은 좋은 방법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아이들을 많이 사랑하지만, 화를 전혀 내지 않고 키우는 부모는 거의 없을 것입니다. 이는 사랑하지 않아서 화를 내는 것이 아니라 반복되는 상황과 피로가 쌓여 감정이 크게 반응하는 것입니다.

    영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은 집중력이 짧고 특정 상황에 집중하게 되면 들었던 말을 잊을 수 있어 같은 말을 반복할 수 밖에 없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들에게 미리 정한 규칙을 지키지 않았을 때 행동 규칙을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난감 가지고 놀면 정리하기" -> 안했을 경우 장난감 압수

    "식사 후 양치하기" -> 안했을 경우 간식 금지

    "저녁먹고 숙제하기" -> 안했을 경우 유튜브 시청 금지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아이한테 화를 많이 내는 거 같아서 고민이시군요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작성자분 뿐만 아니라

    정말 많은 부모들이 이런 고민을 합니다.

    당연히 부모로서 자녀들을 정말 사랑하는데

    육아를 하다보면 내맘같지 않을때가 있죠~

    사실 부모든 교사든 아이들하고 오래 지내다 보면은

    거의 다 한번쯤은 아이에게 화를 내고

    미안해한 경험이 있다고 다들 있을거라봐요

    감정이 있으니까 어쩔 수 없는거 같습니다ㅜㅜ

    일단은 제 경험에도 그렇고

    화가 날 것 같을 땐 잠깐 멈추는게 필요해요.

    예를 들어 다른 방으로 잠시 나가서 숨을 깊게 쉬거나

    혼자만의 시간을 좀 보내면은 어느정도 감정이 진정되고

    욱하는 모습도 피할 수 있더라구요

    또한 같은 말을 반복해야 할 때는 큰소리 지르기보단

    아이들은 낮고 진지한톤으로 이야기를 해야

    어른들의 말을 더 잘듣고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듯 합니다.

    큰소리를 자주 지르다보면 아이들도 그 큰소리에 익숙해져

    더이상 말을 듣지 않더라구요~

    제 경험상 낮고 차분한태도가 아이의 귀를 여는 거 같았습니다.

    또 가장 큰 원인은 내안에 스트레스 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하루에 조금씩 나만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아이가 낮잠 자거나 집에 혼자 계실때에 차라도 드시거나

    친구만나서 수다를 떠시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시간을

    꼭 가지는게 필요할 거 같습니다

    아이들한테 화를내는건 아이의 행동때문에도 있지만

    결국은 내 자신이 예민해서 더 그런것도 있어요

    하지만 또 아이에게 너무 크게 큰소리를 지르면

    가장 먼저 사과를 해주시는것도 중요하겠자요~

    화를 내고 나면 아이에게 "엄마 방금 화를 내서 미안해. 너를 사랑하는데 속상해서 그랬어"라고 진심으로 사과해주세요.

    아이도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고 사과하는 모습을 통해

    사과로 감정 표현하는 법을 배울 수 있기도 하니까요~

    부모님도 다 감정있는 사람이다보니 완벽하지는 않아요.

    일단 내 스트레스를 먼저 관리 잘 해주시고

    감정관리는 조금씩 연습하다 보면 점차 감정 조절도 잘되고

    아이랑 더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기운내시길 바랄게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많은 부모가 비슷한 경험을 합니다. 화가 날 떄는 잠시 거리를 두고 감정을 가라앉힌 뒤 이야기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아이의 행동과 아이 자체를 분리해 말하고 잘한 점은 자주 칭찬해주세요. 화를 냈더라도 이후 진심으로 사과하고 다시 대화하면 아이와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신지은 보육교사입니다.

    ​"엄마, 아빠도 사람이잖아요. 순간 울컥하고 힘든 건 너무 당연한 일이에요."

    ​아이를 키우는 게 얼마나 많은 인내와 고민이 필요한지, 정말 직접 키워본 부모들만 알 수 있는 영역이죠. 마음은 온통 사랑으로 가득 차 있어도, 하루 종일 똑같은 말을 반복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순간적으로 화가 욱 올라오곤 합니다.

    ​사실 저도 아이를 키우면서 '내가 이렇게 감정 컨트롤이 안 되는 사람이었나?' 하고 깜짝 놀라며 제 바닥을 마주하곤 했답니다. 다른 부모님들도 다 똑같아요. 낮에는 버럭 하고, 밤에는 자는 아이 붙잡고 미안해서 눈물 흘리는 게 우리 모두의 일상이니까요.

    ​화가 난 순간의 행동과 말은 다시 주워 담을 수 없어서 속상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자책하지만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대신 저는 제가 감정적으로 너무 대했다 싶을 때, 아이에게 제 감정을 솔직하게 한 번 더 이야기하고 사과하는 편이에요.

    ​"엄마가 아까 너무 지치고 속상해서 소리를 크게 질렀어. 예쁘게 말하지 못해서 미안해." 라고요.

    ​그렇게 먼저 손을 내밀고 나서, 아이가 잘못했던 행동에 대해 다시 한번 차분하게 이야기해 줍니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엉켰던 감정이 스르륵 풀리면서, 서로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말을 다시 나눌 수 있는 힘이 생기더라고요.

    아이들은 생각보다 마음이 넓어서 엄마의 미안한 마음, 사랑하는 마음을 충분히 다 알고 이해해 준답니다. 아이가 어리면 어린 대로, 또 자라나면 자라나는 대로 부모의 솔직한 마음을 조근조근 나누는 연습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그리고, 감정적으로 힘드실때 에는 의도적인 환기로

    단 10분이라도 온전히 혼자 커피를 마시거나 산책을 하는 등 육아와 분리되는 시간을 단 몇 분이라도 확보해 보세요!

    ​육아는 완벽한 부모가 되는 과정이 아니라, 아이와 함께 서툴게 배워가는 과정이니까요. 저도 여전히 어렵고 매일 넘어지지만, 매일 조금씩 노력해 보려고 합니다. 우리 너무 자책하지 말고, 오늘 하루도 버텨낸 서로를 토닥여 주기로 해요!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그런 마음 드는 건 아주 흔한 일이에요.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큰데도 반복되는 육아 앞에서 지치는 건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가장 먼저는 엄마 마음의 여유를 만드는 게 중요해요. 잠깐이라도 숨 고르기, 물 마시기, 화장실 다녀오기처럼 나를 진정시키는 시간을 먼저 챙겨보세요.

    그리고 “지금 나는 화가 났구나” 하고 감정을 알아차린 뒤 말하는 습관을 들이면 도움이 됩니다. 아이에게는 완벽한 엄마보다, 감정을 조절하려고 노력하는 엄마가 더 안전한 존재예요.

    무엇보다 엄마 스스로를 챙겨보라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어요.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계십니다.

  • 안녕하세요.

    말씀해 주신 건 많은 부모님들이 자주 겪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과 육아 스트레스가 같이 있어서 폭발하는 경우인데요.

    화가 나기 전에는 지금 내가 화가 올라오는 중이라고 스스로 인식하면서, 바로 말하지 말고 5초 정도 멈추고 숨을 3번 천천히 쉬어 보시기 바랍니다. 아이에게 바로 반응하지 말고 잠깐만 거리를 둬 주세요.

    같은 말을 반복할 때는 짧고 규칙적으로 한 문장만 사용하고, 말만 아니라 행동 결과로 연결해 주세요. 미리 규칙을 정하고 감정 없이 실행해 보시기 바랍니다.

    화낸 후에는 미안하다는 말로 아이에게 큰 안정감을 줍니다. 다만, 매번 반복적으로 미안하다고 하는 것보다는 다음에 이렇게 해보자고 연결해 주시는 게 중요하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