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고민상담? 다 현실적이게 조언해주셔도 되고 공감하면서 말씀하셔도 상관없습니다

요즘들어 자꾸 힘이 빠지고 우울해지고 계속 졸리기만 하고, 별로 특별한것도 아닌데 울거나(나도 이해못하겠ㅇ..) 그러는데 뭐 그냥 한순간인지 병원을 가볼지 모르겠네요, 배 아프다고 병원가는 일도 잦아졌는데(전보단 늘어서 4개월동안 2~3번?) 다 아무 이상없다고 그러니까 부모님도 너 조퇴하고 싶어서 아픈척힐것아니냐 하는식으로 보는것같고..많이 아프고 힘들어서 그런건데 이젠 내가 아프다고해도 별로 신경안쓰는거 느껴지니까 좀 더 우울해지는것같네요..진짜 아팠는데, 옛날엔 안그랬는데 요즘 너무 많이 빠지는거 아니냐 하시거나 다른부분 사소한 마음가짐이나 습관같은것에서도 예전엔 안그랬는데 왜 그러지? 예전엔 안그랬잖아,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는것도 짜증나기보단 슬픕니다 제가 잘못한건가 싶기도하고 이렇게 울거나 무기력하게 있는게 그냥 제 마음이 남들보다 나약해서? 그런건가 싶기도해요. 며칠전 똑같이 우울할때 칼을 쓰는 일이 있었습니다. 정말 우연히 손바닥이 그였어요, 그러니까 통증도 오고 자극도 오니까 괜찮아 지더라고요, 진짜 이런거 이상한거 아는데 또 그이면 지금보단 좋은 기분이, 적어도 우울감많은 통증이 가져가줄 수 있을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약을 먹어야할까요? 아니면 그냥 제 마음이 남들에 비해 약한걸까요? 부모님말들도 다 그냥 제가 피해망상끼가 있어서 띠겁게 들리는 걸까요? 절 이상하게 보시면 어쩌죠? 공감이든 조언이든 상관없습니다 답글 부탁드려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윤민혁 심리상담사입니다.

    스트레스가 관리없이 장기화될경우 누구든 마음이 힘들어 질 수 있습니다. 지금 작성하신 증상을 읽어보니, 지금 바로 상담과 치료를 시작할 시기입니다. 이런 초기 증상들이 나타날 때 방치하게 되면 일상생활에 회복하기 힘든 정도의 악영향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지금 경험하시는 일들은 선생님의 의지나 성격의 문제가 아니라, 장기간 경험하신 통제되지 않는 상황에서의 스트레스가 뇌 안에 각 감정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에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꼭 정신건강의학과 내원과 정신건강복지센터 내소를 권고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질문자님의 증상으로 봤을 때 지금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보입니다. 번아웃이나 우울증의 증상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보아 병원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리고 지금 청소년이라면 학교 위클래스 상담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해봐도 좋을 것 같구요. 배가 지속적으로 아팠다는 것을 봤을 때 스트레스성으로 인한 복통이 의심되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이렇게 신체화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어요. 부모님이 지금 질문자님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공감을 해주지 않는 모습이 굉장히 속상하고 서운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의 잘못이 아니고 나약해서도 아니기 때문에 너무 자책하지 마시구요. 정말 부모님께 진지하게 엄마가 무슨 말 하는지 이해 되는데 나 지금 심리적으로 많이 힘든 것 같아요! 라고 조심스럽게 도움을 요청하시고 같이 병원에 동행할 수 있게 부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