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화장실 청소 시 락스를 뜨거운 물에 타서 바닥청소를 하는데 마스크를 써도 김을 마시게 되는데, 자주하면 폐에 안 좋을까요?

욕실이 가장 곰팡이도 잘 생기고 위생에 신경이 쓰입니다. 그래서 락스가 살균도 되고 세척력이 좋아서 냄새가 역겨워도 자주 사용하는 편인데, 일단 머리가 아프고 기침이 나와요. 뜨거운물로 해야 청소가 깨끗하게 되는 거 같은데 자주 이런식으로 청소하게 되면 락스성분을 흡입하는 거 같은데 폐건강에 안 좋을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락스를 뜨거운 물에 타서 욕실을 청소하는 방식은 사실상 폐 건강에 좋지않습니다. 락스의 주성분인 차아염소산나트륨은 고온에서 불안정해지면서 염소가스를 방출하는데, 이 가스는 강한 자극성을 가지고 있어 눈, 코, 목 점막을 손상시키고 기침, 두통, 호흡곤란 같은 증상을 유발합니다. 이미 머리가 아프고 기침이 나는 것은 염소가스 흡입으로 인한 전형적인 반응입니다.

    욕실은 밀폐된 공간이라 환기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가스 농도가 빠르게 높아질 수 있고,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폐 기능 저하나 만성 기관지염 같은 장기적인 호흡기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뜨거운 물과 락스를 함께 사용하는 습관은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안전하게 청소하려면 락스를 찬물에 희석해서 사용하고, 청소 중에는 반드시 창문을 열거나 환풍기를 켜서 환기해야 합니다. 또한 락스를 다른 세제나 산성 물질과 섞지 말아야 하며, 청소 후에는 충분히 물로 헹궈 잔여 성분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곰팡이 제거가 목적이라면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알코올 같은 대체제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즉, 지금처럼 뜨거운 물에 락스를 타서 자주 청소하면 폐 건강에 해롭습니다. 이미 증상이 나타나고 있으므로 즉시 사용 방법을 바꾸고, 환기와 대체 세정제를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채택 보상으로 272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정철 박사입니다.

    뜨거운물로 하시면 안됩니다 증기발생으로 인하여 문제가 생길수 있으며 밀폐된곳에서도 작업하시면 좋지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말씀해주신 것처럼 뜨거운 물에 락스를 타서 사용하면서 기침이나 두통이 생기시는 상황이라면 호흡기에 분명히 부담을 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인체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사용 방법을 바꾸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락스의 주성분은 차아염소산나트륨인데, 이 물질은 물속에서 일부 염소 또는 자극성 기체 형태로 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의하실 점은 락스의 경우 온도가 올라갈수록 기체 발생이 증가하기 때문에 뜨거운 물에 락스를 섞으면, 살균력이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극성 가스를 더 많이 발생시키게 됩니다.

    이때 발생하는 염소계 기체나 증기는 호흡기로 들어가면 점막을 강하게 자극하며 결과적으로 기침, 목 따가움, 두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도 점막이 자극과 손상을 받고 있다는 신호이며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기관지 염증이 지속될 수 있고, 민감한 경우에는 천식과 유사한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나 환풍구가 없는 밀폐된 욕실의 경우 이런 기체가 쉽게 축적되기 때문에, 마스크를 쓰더라도 완전히 차단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락스를 사용하시되 뜨거운 물과 혼합해서 사용하지 마시고, 찬물에 희석해서 사용하시길 권장드립니다. 또한 환풍기가 없는 경우 창문을 연 상태로 청소를 진행하시고, 가급적 짭은 시간 내에 사용 후에 바로 물로 헹궈주세요. 또한 다른 세제와는 절대 혼합해서 사용하시지 말기 바랍니다. 산성세제라던가 식초 등과 혼합 시에 유독가스가 급증하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이외 곰팡이 제거가 목적이실 경우에는 락스를 매번 사용하시기 보다는 환기와 건조 관리를 통해 습기를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