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았다 일어설때 허리가 잘 펴지지 않고 너무 아파요

성별

여성

나이대

60대

기저질환

당뇨.맹장절제.신장암(왼쪽)수술.자궁적출

복용중인 약

당뇨

누워 있다 일어나거나 앉았다 일어나면 허리가 너무 아파 반듯하게 펴지지 않아서 한참 끙끙 거려야 펴집니다

장에 뭐가 차 있으면 더 아프고 장이 비워지면 통증이 80프로 감해집니다

도수치료 침치료 신경외과 맛사지 다해도 장요근도 아프면서 장까지 아프고 너무 힘듭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과거 수술력, 기저질환과 적어주신 내용으로 미루어 내장기 근막의 유착과 척추 퇴행성 변화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을 가능성을 고려해 볼 수 있겠으며, 특히 장이 비워지면 통증이 80% 줄어든다는 점은 장이 팽창했을 때 주변의 근육(장요근)과 척추 신경을 압박하고 있다는 신호 일 수 있습니다

    ​과거 수술 부위 주변에 유착성 장폐색이나 복벽 탈장 가능성은 없는지 소화기내과 또는 영상의학과에서 복부 CT나 정밀 초음파를 통해 장의 움직임을 확인해 보도록 하고, 당뇨로 인한 신경병증이 허리 주변의 통증을 더 예민하게 느끼게 할 수 있으므로 혈당 관리를 조금 더 엄격하게 유지하여 신경 염증을 줄이는 노력이 병행되어야 하겠습니다.

    장이 비워질 때 편하다면 가스가 잘 차는 음식(밀가루, 유제품, 콩류, 너무 단 과일 등)을 피하고, 소량씩 자주 드셔서 장이 급격하게 팽창하지 않도록 관리하도록 하고, 장요근 스트레칭 시 통증이 너무 심할 때는 강하게 늘리지 말고, 고양이 자세처럼 네발 기기 자세에서 아주 가볍게 척추를 움직여주는 것이 장과 주변 근육의 긴장을 푸는 데 더 안전합니다.

    장의 연동 운동을 돕고 근육 긴장을 풀어줄 수 있도록 복부와 허리 전체를 따뜻하게 유지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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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오랫동안 앉아 있다가 일어설 때 허리가 바로 펴지지 않고 통증이 느껴지는 현상은 주로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가 일시적으로 경직되면서 발생하곤 해요. 특히 골반과 척추를 이어주는 장요근이라는 근육이 앉아 있는 동안 수축한 상태로 굳어 있다가, 갑자기 일어설 때 충분히 이완되지 못해 허리를 앞으로 잡아당기기 때문에 일어나는 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평소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넣고 허리의 곡선을 유지하며, 적어도 한 시간에 한 번은 자리에서 일어나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이런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단순히 근육의 문제를 넘어 척추 뼈 사이의 디스크가 압박을 받거나 관절에 변화가 생겼을 수도 있으니 주의 깊게 살펴보셔야 해요. 일어날 때 통증이 심하다면 곧바로 허리를 펴기보다는 주변 가구나 허벅지를 짚어 체중을 분산시키면서 천천히 움직이는 습관을 들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틈틈이 따뜻한 온찜질로 허리 주변의 혈액 순환을 돕고,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꾸준히 평지를 걷는 운동을 하시면 척추를 지탱하는 힘이 길러져 증상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거예요.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허리에 문제라고 하면 가스가 비워졌을 때 덜 아프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결국 장의 문제 때문에 허리를 필 때 장이 자극이 되면서 통증이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평소에 식사 조절을 해서 가스가 차지 않도록 관리해 보시고 대변도 주기적으로 잘 보셔야 가스 차서 배가 아픈 것을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