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술마시면서 다이어트가 가능할까요?
남편이랑 저녁을 먹으면서 간단한 반주가 일상의 낙입니다.. ㅠ 같이 산지 2주인데 10키로 넘게 쩌버렸어요.. 이제 운동도하고 몸을 만들고 싶은데.. 일주일에 4회정도 술을 마십니다.. 술마시면서 다이어트가 가능할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반주하면서 하루 일과를 나누는 시간이 하루의 낙이라니 소중한 시간으로 생각되는데요,
그래도 2주에 10kg 넘게 찌셨다면 관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주 4회 음주를 하신다면 술 자체의 열량도 문제지만, 실제로는 술과 함께 먹는 안주, 식사량 증가, 늦은 시간의 섭취, 수면의 질 저하까지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체중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음주 패턴을 다이어트가 가능한 구조로 바꾸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술 마시는 횟수를 주 4회에서 1~2회로 줄이거나, 마시는 날에는 안주는 튀김, 치킨, 피자 같은 고열량 메뉴 대신 단백질과 채소 위주로 바꾸고, 마시는 술의 양도 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안주는 두부김치나 계란말이, 계란찜, 야채스틱, 오징어숙회, 새우 숙회, 홍합탕, 맑은 탕류 등으로 구이나 찜, 데치는 조리 방식으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일상의 낙을 더 오래 즐기기 위해서는 즐기는 방법을 조절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알코올은 우리 몸에서 독소로 인식되어 영양소의 대사보다 최우선으로 연소되기에 함께 섭취한 안주의 열량이 고스란히 체지방으로 축적되는 환경을 만들며, 특히 주 4회 이상의 잦은 음주는 근육 합성을 방해하고 지방 연소를 돕는 호르몬 체계를 무너뜨려 체중 감량의 효율을 극도로 저하시키므로 영양학적인 관점에서 술을 마시며 다이어트를 성공하기란 매우 어려운 과제라고 할 수 잇습니다.
그래도 반주를 포기하기 어렵다면 당질이 높은 맥주나 과일주 대신 증류주를 선택하고 물을 수시로 마셔 알코올 분해를 도와야 하며, 안주로는 튀김류 대신 삶은 고기나 신선한 채소 같은 고단백 저탄수화물 식품을 곁들여 인슐린 수치를 안정시키는 영양 전략을 병행한다면 급격한 체중 증가를 막으면서도 대사 기능을 서서히 회복하여 신체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일상의 즐거움인 반주를 유지하시면서도 체계적으로 관리를 해주신다면 다이어트는 충분히 가능하겠습니다. 인체는 알코올을 독소로 인식해서 최우선적으로 분해하려 하기 때문에 알콜이 대사가 되는 동안 체지방 연소가 일시적으로 정지됩니다. 이런 메커니즘을 역이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빈도, 주종] 현재 주 4회의 음주빈도는 간의 회복을 저해하므로, 주 1~2회 이내로 조정하시어, 1회 주량은 소주 기준 2~3잔, 위스키 기준 1잔, 와인 기준 1잔 내외 소량으로 제한하시는 절제력이 필요합니다. 주종 선택에 있어서 당질 함량이 높은 맥주, 스위트 와인, 막걸리, 칵테일, 과일소주보다 열량은 있어도 혈당 스파이크를 일으키지 않는 증류식 소주, 위스키, 보드카, 드라이한 레드 와인같은 당질이 거의 없는 계열을 선택해주시길 바랄게요.
[안주 점검] 동반되는 안주 종류가 체중 증가의 실질적인 원인이 될 수 있어서, 튀김, 분식, 과일, 디저트, 고탄수화물 안주류 대신에 두부김치, 회, 육류 살코기, 채소 스틱, 육포, 오징어볶음, 먹태구이같은 고단백 저지방 식품을 권장드립니다.
알코올 분해시 소모되는 수분 보충을 위해 술 한 잔당 물을 1~2배에 가까이 틈틈히 마셔주시어, 음주 다음날은 충분한 숙면과 함께 가벼운 유산소 운동(걷기, 싸이클, bpm 110~130)으로 대사를 촉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원칙을 준수하시며 운동을 병행해주시면 남편분과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하시며, 건강한 다이어트를 지속할 수 있겠습니다. 과음은 절대 금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