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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찌는게 두려울때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저체중 여성입니다.

살찌는게 두려울때 어떻게 해야할까요?

(상담도 받고 정신과 다녀봤어요. 다른 방법 알려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미 상담과 병원 치료까지 경험하셨음에도 여전히 두려움이 지속되어 마음이 많이 지치고 무거우셨을 것 같습니다. 이제는 병원 치료 외에, 일상속에서 스스로 마음의 부담을 조금씩 덜어낼 수 있는 방법을 편안하게 시도해 보실 때입니다.

    1 ) 체중이라는 숫자대신 몸의 기능, 활력에 포커스를 두는 관점의 전환을 권장드립니다. 외형의 변화가 아닌 스스로 원하는 일상을 자유롭게 누릴 수 있는 체력과 면역력을 쌓는 과정으로 다시 정의를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매일 몇번씩 재는 체중계를 과감하게 멀리하시고(매일 기상 후 화장실 다녀와서 재보시되, 점점 체중 재는 빈도를 줄여주셔야 합니다. 매일, 3일 뒤, 1주일 마다, 2주일 마다 이런식이요. 그리고 눈바디, 체중이 일시적으로 늘어도 체지방이 갑자기 찌는 것이 아닌 음식, 수분 무게이니 줄자로 허리둘레를 재보시는 것이 정확하겠습니다. 2주마다 인바디 재보시는 것도 좋아요), 요가, 가벼운 산책처럼 몸의 내부 컨디션에 온전하게 집중해주시는 활동을 시작해 보시길 바랍니다.

    2 ) 그리고 음식을 불안의 대상이 아는 스스로를 지켜주는 연료로 여겨주시고, 식사 전후의 감정을 솔직하게 기록하는 감정 식사 일지도 마음을 비워내는데 좋습니다.

    3 ) 되도록 완벽한 식단에 대한 강박을 내려놓으시고, 유연한 식사 환경을 만들어 가시거나, 같은 고민을 극복해 낸 사람들의 커뮤니티나 모임, 수기를 보면서 심리적인 연대감을 얻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저는 개인적으로 비슷한 상황에 처한 분들과의 단톡, 카페같은 커뮤니티 활동을 권장드립니다.)

    이런 변화는 작은 걸음부터 시작되니 너무 마음의 부담을 가지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한 체중 증량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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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이지은 영양사입니다.

    '살찌는 것'이 아니라 '근육과 면역력을 채우는 것'으로 명칭 바꾸기

    '살(지방)이 찐다'는 단어 자체가 주는 공포감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부터는 목표를 체중계 숫자가 아닌 **'내 몸의 방어력(근육)을 키우는 과정'**으로 재정의해 보세요.

    • 관점의 전환: 지방을 늘리는 게 아니라, 일상생활을 지치지 않고 해낼 수 있는 탄탄한 '근육'과 '면역력'을 채워 넣는 건강한 빌드업이라고 스스로에게 계속 이야기해 주는 것입니다. 몸이 단단해지면 겉보기에 퍼져 보이는 게 아니라 오히려 건강하고 에너지가 넘쳐 보입니다.

    그동안 두려움과 싸우며 여기까지 버텨오신 것만으로도 당신은 이미 충분히 강한 사람입니다. 한 번에 완벽해지려고 하기보다, 오늘 하루 내 몸을 위해 따뜻한 물 한 잔, 소화가 잘되는 부드러운 음식 한 입을 편안하게 허락해 주는 작은 발걸음부터 시작해 보세요. 당신의 몸과 마음이 조금 더 편안해지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