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꺼풀 수술 후 장기간 경과 뒤에도 결막(눈꺼풀 안쪽)으로 봉합사 매듭이 노출되거나, 매몰된 실이 돌출되면서 이물감·각막 자극을 유발하는 경우는 드물지 않습니다. 특히 비흡수성 봉합사를 사용했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조직이 얇아지면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현재처럼 깜빡일 때 긁히는 느낌이 지속된다면 임상적으로는 단순 불편 수준이 아니라 각막 미세손상(각막 상피 결손) 위험이 있어 제거를 고려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실제로 이런 경우 방치 시 반복적인 각막 자극으로 통증, 충혈, 눈물흘림, 심하면 각막염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제거 자체는 비교적 간단한 처치에 해당합니다. 결막을 살짝 열거나 노출된 실을 확인 후 절단 및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대부분 국소 점안마취 하에 외래에서 시행 가능합니다. 다만 실이 깊게 매몰된 경우에는 절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진료과 선택은 다음 기준으로 정리됩니다.
안과: 현재처럼 “눈 안쪽 이물감, 각막 자극 증상”이 중심인 경우 1차 선택입니다. 각막 손상 여부를 동시에 평가하고 즉시 제거까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성형외과: 실 위치가 깊거나, 기존 쌍꺼풀 라인 변형 가능성이 있거나, 미용적 재교정까지 고려하는 경우 적합합니다.
현재 상황은 증상 중심으로 보면 안과 내원이 우선입니다. 안과에서 제거가 어렵거나 미용적 문제가 예상되면 그때 성형외과로 의뢰되는 흐름이 일반적입니다.
정리하면, 증상이 지속되는 매듭은 제거 적응증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고, 우선 안과에서 평가 및 제거를 받는 접근이 가장 안전합니다.